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대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11월 22일(목) ~ 23일(금)까지 1박 2일 동안 국립횡성숲체원(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소재)에서 ‘숲체험 캠프’를 실시한다.
산림청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로 구성된 ‘꿈드림청소년단’ 175명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사자들이 참여해, ‘꿈드림청소년단’ 올 한해 활동을 결산하는 전체회의를 겸해 진행된다.
캠프는 숲길 산책, 편백나무칩을 이용한 방향제 만들기 등 숲 속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2018년도 꿈드림청소년단의 활동을 되짚어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캠프 첫 날 ‘2018년 꿈드림 활동 경진대회’시간에 청소년들이 꿈드림 청소년단으로서 활동한 내용을 지역별로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지난 7월 청소년단 제1차 전체회의(2018. 7. 2~7. 4.)에서 초안이 마련됐던‘학교 밖 청소년 권리선언문’을 최종 완성해 폐회식에서 낭독할 예정이다.
우리 사회가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권과 근로권을 보장하고, 사회적 편견해소를 위해 국민인식 개선에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 등이 담길 전망이다.
여성가족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은 청소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방식을 새롭게 도입하고 있으며, 숲체험 캠프도 이 같은 노력의 하나로 마련됐다.
김애영 여성가족부 학교 밖 청소년 지원과장은 “또래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함께 생활하는 숲 체험 활동은 성장기 청소년들의 체력과 사회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더 자주, 다양하게 가질 수 있도록 계속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관련 학생들은 꿈드림청소년단으로 활동하면서 보람찬 시간들을 보냈다며 계속해서 학교밖청소년단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하고 기대하겠다. 그리고 주변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많이 동참하여 자신들의 꿈을 펼쳐나갔음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작성자 : ENB NEWS 교육뉴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