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6:10 (토)
특성화고 국제화교육
특성화고 국제화교육
  • 이자연(총괄 편집부장)
  • 2018.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0월 24일(수) 서울 특성화고 학생들의 국제화교육 활성화를 위한「특성화고 국제화교육 지원 사업」5개년 중장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여 서울의 특성화고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제고하고 해외 취업역량을 강화하여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게 하기 위한 정책이다.

「특성화고 국제화교육 지원 사업」의 주요 내용은 특성화고 학생 다국적언어(외국어) 교육 확대, 서울시 자치구(구청)와 협력하는 글로벌 현장학습 확대, 서울 특성화고 우수 직업교육 모델의 해외 전파, 국제화 전문기관과 MOU 체결 등 10개 사업이다.

먼저 서울시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우수한 외국어 능력을 갖추고 해외로의 진출을 위하여 다국적 언어 교육을 적극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내에서는 정규수업 및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다국적 언어 이수 시간을 60시간 이상 확대·운영하고, 교육과정 외에서도 방과후학교를 통해 다국적언어 200시간 이상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비 지원(2019년 300명 대상), 외국어교육 거점 특성화고등학교 운영, 특성화고 학생 전체 대상 외국어 인증제 실시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 25개 자치구(구청)와 협력하여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글로벌 현장학습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역량을 향상할 계획이다. 5개년 계획의 첫 해인 올해는 구로구청과 함께 덕일전자공업고등학교의 현장학습을 지원했다. 2019년에는 5개 자치구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이미 학교와 자치구의 협력으로 그 성과가 입증되었다. 유한공업고등학교의 경우 3년 전부터 구로구청과 협력하여 학생들이 미국, 캐나다, 중국 등에서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하여 취업역량을 키워왔고, 선일이비즈니고등학교의 경우도 올해 10명의 학생이 싱가포르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하여 7명이 무역, 회계사무, 마케팅, 디자인 등의 영역에 취업하는 성과가 있었다.

‘해외 직업계고 학생 초청 확대’ 사업은 서울시교육청이 1998년부터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를 협력학교로 지정하여 ‘북방지역(중국,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몽골 4개국) 교포 학생들에게 기술교육을 실시하여 왔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참여 학생들이 자국으로 돌아가 중견 직업인으로서 활약하는 등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초청 기술교육의 대상 국가를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시아 등 남방지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특성화고 국제화 사업을 통하여, ‘특성화고 공동실습소 운영 모델’, ‘NCS 교육과정 운영 모델’ 등과 실제 수업에 적용 가능한 ‘교육과정’ 등을 무료로 제공하여 개발도상국의 직업교육 정착 및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우리나라의 직업교육 발전은 1969년부터 시작된 IBRD 무상 기자재, 무상 인력지원 사업의 혜택으로 농업, 상업, 공업,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여 현재의 발전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러한 수혜의 혜택을 다시 개발도상국에 돌려주어야 할 책무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라고 사업의 의지를 피력하였다.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특성화고 학생들이 급속한 직업세계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학과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왔다. 2016년부터 본격화된 학과 개편 사업은 3년 동안 53개교 167학과에 이르고 이를 위해 2016년 146억 원, 2017년 143억 원, 2018년 15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였다. 이러한 학과 개편 및 실험실습실 개선 지원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와 우수한 취업으로 이어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졸업생 취업 성과를 모아서 「직업교육을 빛낸 200인」책자로 발간하였다. 책의 내용은 ‘중견기업 사원’에서 ‘대학교 총장’에 이르기까지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 200인의 다양한 진로직업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특성화고 진학을 고민하는 중학생과 사회 진출을 앞둔 재학생에게 진로선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의 이번 「특성화고 국제화교육 지원 사업」 추진은특성화고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 및 국제화 능력제고, 글로벌 교육교류 확대를 통하여 서울직업교육 국제화를 실현하고 서울직업교육의 위상을 높이고 중등 직업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용산의 OO인터넷고등학교 경우 미국 대학교를 진학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다며 특수성을 활용한 진로계획을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니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기대된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 NEWS 교육뉴스방송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은평지국 :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로1길 10 401호
  • Fax : 070-4686-5555
  • 뉴욕지국 : 300 Northern Blvd. #301, Great Neck, NY 11021 USA
  • 종로지국 TEL : 010-3746-2078
  • Fax : 070-4686-555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정, 김유정
  • 총괄보도국 : 총괄보도국장(국내) : 이자연
  • 명칭 : ENB교육뉴스방송
  • 제호 : ENB교육뉴스방송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96
  • 등록일 : 2017-10-24
  • 발행일 : 2017-10-24
  • 발행인 : 배미키
  • 편집인 : 김효정
  • 한국 총괄 대표 : 이자연
  • 해외 총괄 대표 : Mickey Bae
  • ENB교육뉴스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인터넷 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4 ENB교육뉴스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enbnews.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