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본격적으로 서울자유시민대학 11곳의 네트워크 학습장에서 18개 프로그램이 개강한다. 이번에는 직장인 학습자들을 고려해 야간 강좌를 다수 편성했다. 감성을 키우고 삶의 즐거움을 표현하는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프로그램 등 감성과 소통의 힘을 키우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11개 선정 기관은 오는 11월까지 인문 고전 강독, 시민의식, 인권, 다문화, 다도‧다화, 인문디자인 씽킹 워크숍 등을 주제로 네트워크 시민대학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총 18개다.
수강신청은 현재 네트워크 시민대학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또는 전화 접수로 가능하다. 모든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무료다.
올해 네트워크 시민대학의 운영 테마는 ‘서울에는 ○○시민이 산다’로, 나와 공동체를 생각하고, 앎과 삶의 즐거움을 표현하고, 배움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시민으로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함이다.
김영철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네트워크 시민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민의 삶과 더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들이 확장되기를 기대”하며, “민간영역에서 우수한 평생교육 콘텐츠를 지닌 기관‧단체들과 함께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야간 무료 프로그램으로 인해 공부를 다시 해보겠다는 마음을 먹고 수강신청하려 한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 NEWS 교육뉴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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