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오는 7월부터 8월말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 단속을 한다.

여름철 집중호우 시 폐수를 무단방류하거나 공무원이 근무를 하지 않는 시간을 틈타 중금속 등 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하는 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내동, 삼정동, 도당동, 춘의동 등의 공업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연간 계획에 따른 점검대상 사업장 이외에 2016년과 2017년에 환경관련법을 위반하여 중점관리중인 사업장 26개소와 중금속 등 특정유해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 118개소는 별도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고의·상습적 위반업소는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조치 등을 통해 엄중조치 할 예정이며, 사후 행정명령 이행실태 확인 등 관리를 철저히 하여 위반사항을 근원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 환경과(032-625-3161)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들은 장마철만 되면 쓰레기로 인해 악취가 심했었는데 미리 예방하고 단속을 잘해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경호(부천 보도국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