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 www.sisul.or.kr)은 4일부터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에서 ‘사랑하고 꿈꾸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7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캘리그래피 및 일러스트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는 서울시설공단에서 지난 2014년 시민들이 공공미술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의 지하보도 벽면에 조성한 연면적 230㎡규모의 전시공간이다.
◯ 아뜨리애 갤러리는 회화 ·사진 ·일러스트 등 평면 시각예술작품 20점 이상을 전시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정경숙, 사공혜지 등 캘리그래피 전문작가와 이학영, 이연경 등 일러스트 신진작가가 참여해 ‘사랑, 꿈 그리고 쉼과 위로’라는 주제로 총 5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 이번 전시회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사랑, 꿈, 그리고 쉼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캘리그래피 작가의 아름다운 붓글씨와 일러스트 작가의 삽화가 하나의 작품으로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 전시는 크게 2파트로 구성된다. 사랑하는 감정과 설레는 마음을 붓글씨와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로 전하는 ‘사랑과 꿈’ 테마에선 <당신을 생각하느라(정경숙 쓰고 이연경 그림>, <봄날(사공혜지 쓰고 이학영 그림)> 등이 전시된다.
그리고 이어지는 ‘쉼과 위로’ 테마에서는 ‘지금 이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아끼자’는 의미를 담은 <브라보 마이 라이프(사공혜지 쓰고 이학영 그림)>, ‘일상 속 위로의 순간을 만들기 위한 진심 어린 마음’을 표현한 <당신이 지칠 때(정경숙 쓰고 이연경 그림)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방문하시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가 시민들에게 가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 및 전화(02-2290-7287)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최근 이색점포와 쇼핑 정보 등을 담은 매거진 ‘지하(G:HA)’를 발간하고, 지하도상가 상인들이 참여하는 ‘서울시 지하도상가 프리마켓’을 개최하는 등 서울시내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들은 다양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며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