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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해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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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정(총괄 편집부국장)
  • 2018.0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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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해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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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서울시와 서울시 공유촉진위원회(위원장 문효은)는 심사를 통해 5개 공유기업을 새롭게 선정하고, 12개 공유기업(단체)에 대한 공유촉진사업비 2억 6천만원 지원을 결정하였다. 이로써 2012년 ‘공유도시 선언’ 이후 공유도시를 함께 만들어갈 민간 파트너인 공유기업 및 단체가 최초로 100개를 넘어서게 되었다.

○ 서울시는 3월 12일(월) ~ 30일(금)까지 19일간 ‘공유단체·기업 지정 및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하였으며, 예비심사 및 심층 면접심사, 본심사 등을 거쳐 공유기업 지정 및 사업비 지원을 최종 확정하였다.

○ 공유기업·단체 지정 및 지원사업 공모는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왔으며 지난 6년간 총 102개 공유기업(단체)을 지정하였고, 107개 공유사업에 1,536백만원의 공유촉진사업비를 지원하였다.

특히 올해는 공유기업 지정 및 지원에 있어서 ‘사회연관성’ 항목을 신설하여 공유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 가능성 여부를 중요하게 고려하였다. 사회연관성 항목은 사회문제 해결 기여 정도, 개인 및 단체 등 다른 주체와의 협력 여부, 지역경제 기여 등 세부 평가항목으로 구분된다. 평가지표를 개선함으로써 단순 홍보성 사업 대신 유휴공간 활용, 공유 네트워크를 통한 고립감 해소 및 지식 공유, 문화예술활동 촉진 등 사회문제 해결 관련성이 높은 공유기업 중심으로 지정 및 지원이 이루어 졌다.

이번에 변경된 평가지표를 통해 새롭게 지정된 공유기업은 매스아시아, 블렉시트, 안테나, 위즈돔, 캠퍼스스테이 5개 기업이다.

○ ㈜매스아시아(대표 한완기)는 민간공유자전거 “S-bike(서비스명)"를 통해 자전거 이용을 확산하고 교통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현재 여의도 일대에서 400여대를 시범 운영 중이다.

○ ㈜블렉시트(대표 박민지)는 시민들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버킷리스트(Bucket list)를 실현해 주는 플랫폼 “플라이어스(flyers)”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여행, 문화활동,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멤버십 형태로 운영하여 시민간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안테나(대표 서지령)는 예술활동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간 공유공간인 “아츠스테이(artstay)”를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 ㈜위즈돔(대표 한상우)는 출발지와 목적지가 비슷한 시민들을 위하여 유휴 전세버스를 교통수단으로 제공하는 "e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세버스 초과공급 문제 및 교통 취약지역의 교통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 캠퍼스스테이 주식회사(대표 조영호)는 대학교 유휴공간과 대학 인근 호텔을 연결하여 국제회의, 컨벤션 등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 산업을 활성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12개 공유기업 및 단체에 대해 2억 6천만원의 공유촉진 사업비를 지원하여 올 한 해 공유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히든북(대표 박혜원), 비움과 채움(대표 정용철), (재)홍합밸리(대표 고경환) 등은 서울시 돈의문 박물관 마당 등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야외도서관 및 뮤직데이 등을 개최한다.

○ 음악, 예술관련 공유사업을 하는 ㈜버스킹티비(남궁요), 아트립(대표 변지혜)는 각각 버스킹라이징스타, 하우스아트페어 등을 통해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한다.

○ 생활체육시설 공유 플랫폼 “스쿨쉐어링”을 운영하고 있는 ㈜쉐어잇(대표 박상준)은 학교 생활체육시설 공유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작년까지 1개 중학교, 2개 대학교 체육시설을 공유플랫폼에 등재한 쉐어잇은 올해 말까지 5개 초등학교, 4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0개 대학교 등 20개 학교 80개 생활체육시설을 공유플랫폼에 등재하여 시민들의 생활체육공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는 최근 자치구 공유촉진사업 심사를 마무리하고 25개 자치구 78개 사업을 선정, 공유촉진사업비 2억 8천 5백만원 지원을 확정하였다. 이를 통해 각 자치구는 주차장 공유, 아이용품 등 물품공유, 공유학교 등 공유사업 확산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12개 자치구에서는 옥상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작년 서울시에서 시작했던 ‘옥상축제’가 서울 전역으로 확대된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올해 서울시 지정 공유기업 및 단체 수가 100개를 넘어선 것은 서울시가 2012년부터 추진해 온 공유경제가 본 궤도에 오른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다양한 공유 참여자들을 확보하는 등 양적 팽창에 주목하였다면 앞으로는 공유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본래적 의미와 가치에 보다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하여 서울시는 교통문제, 생활체육시설 부족 문제를 비롯하여 네트워크 부재로 인한 지식과 정보의 단절 및 고립감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민간 공유 파트너인 공유기업 및 단체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서울시 공유기업은 오는 5월 29일 서울시장 명의의 지정서를 발급받고 서울시의 홍보 및 ‘공유도시 서울’ 로고(비아이, BI) 사용권과 공유촉진사업비 신청자격 등이 부여된다.

시민들은 공유기업들이 활성화되고 많이 번창하여 경제를 살리며 청년의 일자리 등 문제들을 해소해 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물론 현재까지 많이 협력하여 진행된 결과를 보면 감사할 따름이라며 많은 응원하겠다고 덧붙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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