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이하 ‘급식연대’)는 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를 맞이하여 행복한 급식․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지방선거 5대 핵심 공약을 제안합니다. 그동안 15년간 급식연대는 “아이들에게는 건강을, 농민에게는 희망을” 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친환경무상급식 운동을 이끌어 왔습니다. 그 결과 학교급식에서 수입 저질 식재료를 퇴출시키고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지원하는 지방 조례를 대부분의 광역 및 기초단체에서 조례를 만들어 냈습니다. 또한 2018년 현재 대구, 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완성시켰습니다. 더 나아가 강원, 인천, 전남, 전북, 광주, 세종, 경기도 일부 기초단체에서는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실현시켰습니다.
이번 제7회 지방선거에서도 학교급식과 먹거리 문제는 시민의 삶과 밀접한 의제로서 다시 한 번 주목 받을 것을 확신합니다. 우리는 시민 전반의 건강과 지방 자치 민주주의를 위한 보편적 요구로 발전시켜 내고자 합니다. 학교급식을 넘어 공공급식과 시민 모두의 안전한 먹거리,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나서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방선거 5대 공약으로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출마한 모든 후보들이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 급식연대 차원에서는 각 중앙 정당 정책위원회에 제안하여 각 정당의 입장을 모으고 각 정당 후보의 중요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제안합니다. 아울러 각 지역 급식운동본부는 교육감, 단체장을 포함한 출마 후보들에게 공약을 제안하고 적극적으로 정책협약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5대 공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 자료로 대신합니다.
첫째 고등학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실시를 제안합니다.
둘째 방사능 · GMO로 부터 안전한 급식 실현을 제안합니다.
셋째 지역 푸드플랜(먹거리종합계획)과 먹거리위원회 운영
넷째, 공공급식 전면 확대를 제안합니다
다섯 째 학교 및 공공급식을 위한 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 · 운영을 제안합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3월 12일 ~ 4월 11일까지 급식연대를 포함한 57개 단체가 시민청원단을 구성하여 추진한 GMO 완전표시제와 학교급식 GMO 퇴출 청와대 국민청원을 성사시켰습니다. 국민 216,886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관심과 요구를 표현하였습니다. 조만간 청와대는 책임 있는 답변을 제출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대통령 선거 공약과 정책협약으로 GMO 표시 강화와 GMO 없는 학교급식을 약속 받은 바 있습니다. 이제 청와대가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이행하겠다는 답변을 촉구합니다. 각종 식품회사 및 GMO 수입 이해 관계자에 의해 허위 정보와 압박이 있지만, 대통령선거에서 약속한 대로 오로지 우리 아이들과 국민만 믿고 약속을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하며 전교조가 "22만명 국민청원에 응답하라"며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관련 학부모님들은 자녀들의 안전한 급식을 위해 이렇게 나와 동참하고 있으며, 모든 학생들이 안전한 먹거리로 인해 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