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사교육비와 불확실한 입시 정책에 대비하기 위해 EBS 초·중 교재를 소비하는 학부모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만난 한 학부모는 "EBS의 초·중학 교재는 가격 대비 품질이 좋아, 시중의 다른 브랜드 교재들과 고민하다가 구매를 하게 되었다"며 "EBS 교재는 무료로 강의를 이용할 수 있어 자기주도학습에 용이하다"고 전했다.
예스24의 김기옥 학습참고서 MD는 "EBS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높으며 초·중학 학부모 고객의 EBS교재 선호도 또한 늘어가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EBS 초·중학 교재 중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은 초등 '만점왕'과 중학 '뉴런' 시리즈다. 두 시리즈는 교보문고 초·중학 교재 베스트 1-5위, 예스24 초·중학 교재 베스트 4-8위를 기록하며, 수험생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재의 품질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인기의 비결은 EBS가 초등 사이트와 중학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무료 동영상 강의에 있다. 시중 교재와는 달리 부가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강점이 있어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BS 출판사업부 곽태규 부장은 "학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초등 '만점왕'과 중학 '뉴런' 시리즈는 학원에 다니지 않고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만든 EBS의 '대표 교과 기본서'이다. EBS는 자기주도학습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교재와 강의의 품질뿐만 아니라 학습편의성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사교육 절감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학생들이 '가장 먼저 찾는 교재'이자 '착한 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아끼지 않고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앞으로의 출판계획을 밝혔다.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사교육이 열풍인 대한민국에서 자기주도학습교재로 인해 생활비 및 교육비가 절감되어 정말 감사하며, 고등학교 관련 교재들도 착한 책이 나와 사교육시장을 절감해 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