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024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사업’ 심사 결과, 선정된 22개 사업을 오늘 4월 1일(월)에 발표했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돌봄 및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하여 학교의 유휴부지 등에 설치한 수영장,도서관, 체육관 등 문화·체육·복지시설이다.
이번 2024년 학교복합시설 사업 공모는 총 두 차례(1·2차)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1차 공모에는 총 25개 사업이 접수되어, 공모심사위원회를 거쳐 총 22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심사 시 지역 여건과 학교복합시설 수요, 시도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 방안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였다.
(1차 공모 접수) 2월 19일 ~ 3월 12일, (2차 공모) 6월 접수, 7월 선정 예정
총 22개 사업(학교) 선정: 초등 9개교, 중 6개교, 고 2개교, 기타 5개
교육부는 최종 선정된 대상 사업에 총 사업비 약 3,700억 원 중 약 1,500억 원(약 40%)을 오는 2025년 일괄 지원하고, 이번에 선정된 학교복합시설은 설계 및 공사 등을 거쳐 여건에 따라 오는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완공·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교육발전특구 및 부처 간 협력사업인 지역활력타운사업(국토부)과도 연계하여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부처 간 정책 사업 연계는 시너지를 발휘하여 지역 발전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보다 질 높은 교육‧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우수한 학교복합시설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선정된 사업으로 학생들이 즐겁게 다닐 수 있는 학교,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학교로 변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수영장과 도서관을 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며 함께 활용하는 학교를 기대해 보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실버기자 배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