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북병원은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전국 의료 관련 감염감시체계(KONIS)’ 사업에서 2023년도 ‘손 위생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의료 관련 감염감시체계’는 의료 감염 감시와 예방을 위해 도입된 기관 및 제도로 이번에 서북병원이 선정된 손 위생 외에도 중환자실, 수술부위감염, 요양병원 등 총 6개 감시 모듈을 운영 중이다.
KONIS(Korean National healthcare-associated Infections Surveillance System) : 전국의 주요 병원이 동일한 기준과 방법에 따라 자발적으로 의료 관련 감염을 감시하는 의료관련 감염감시체계
모듈(6가지) : 중환자실 감시/ 수술부위감염 감시/ 신생아중환자실 감시/ 손 위생 감시/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 예방 감시/ 요양병원 감시
질병관리청은 의료법 제47조 및 시행령 제18조, 시행규칙 제46조의 3에 따라 의료 관련 감염의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감염 예방을 관리하는 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이 사업을 운영, 매년 모듈별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서북병원은 ‘손 위생’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표준 준수와 표준화된 데이터 수집, 지표관리 등 효과적인 운영으로 감염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2023년도 손 위생 감시 분야에 참여한 전국 432개소 중 우수기관(총 6개소 선정)으로 선정됐다.
서정은 서북병원 감염관리실장은 “서북병원은 그동안 코로나19 전담병원 역할을 수행하면서 감염관리에 특히 힘써왔다”며 “이번에 KONIS 우수 손 위생 기관으로 선정된 것도 여러 직원이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예방 활동을 펼쳐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했고 계속해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병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의료사고가 없는 사회가 되도록 앞으로의 활약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실버기자 배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