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운현궁(종로구 삼일대로)에서 문화예술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는 9월 14일(목) 오후 6시 30분부터 <운현궁 뜰 안의 역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역사콘서트는 생생한 역사 이야기부터 궁중 다도체험, 퓨전국악 등 역사와 예술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복합 콘텐츠’로 마련되었다.
운현궁은 고종이 12세에 왕위에 오르기 전까지 나고 자랐던 곳이자 그의 아버지인 흥선대원군의 사가로, 서원철폐와 경복궁 중건 등 많은 사업을 추진한 역사적 공간이다.
이번 <운현궁 뜰 안의 역사콘서트>는 아름다운 운현궁의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체험과 예술공연, 강연을 모두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가을 저녁, 운현궁에서 만나는 궁중다도체험,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운현궁의 숨겨진 공간 ‘복도각 탐방’, 연회가 열리던 노락당에서 퓨전국악·한국무용 관람 ‘운현궁과 창덕궁’을 주제로 홍순민 교수(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의 생생한 역사 강연이 준비중이다.
이번 <운현궁 뜰 안의 역사 콘서트>는 지난 9월 5일(화)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40명 정원으로 진행되며, 1인당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 10,000원이다.
<운현궁 뜰 안의 역사콘서트>와 관련된 자세한 행사 소식은 운현궁 누리집과 운현궁 인스타그램(@unhyeongung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타 문의사항은 관리사무소(02-766-9090)로 문의하면 된다.
운현궁 누리집 : www.unhyeongung.or.kr
또한, <운현궁 뜰 안의 역사콘서트>는 이번 9월 행사 이후에도 오는 10월 19일(목) 행사를 또 한 번 예정이다. 가을 저녁, 문화·예술·역사가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다시 한번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김건태 서울시 문화재관리과장은 "서울의 귀중한 국가유산인 운현궁에서 문화·예술·역사 콘텐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며, "목요일 저녁,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밤에 가족·연인·친구 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역사 콘서트 개최를 환영했고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맞춰 역사 강연도 듣고 퓨전국악과 한국무용도 관람을 해 보겠다고 전했다.덧붙여 역사왜곡이 사라지도록 올바른 역사인식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해외 총괄 보도국장 Mickey B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