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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현궁 국악 콘서트
운현궁 국악 콘서트
  • 배성태(국제특파원)
  • 2023.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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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현궁 국악 콘서트
운현궁 국악 콘서트

고종 황제가 즉위 전 거주하던 서울시 운현궁(종로구 삼일대로)에서 문화예술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는 9월 2일(토)와 16일(토) 오후 2시 ~ 오후 3시까지, <운현궁 국악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운현궁 국악 콘서트>는 아름다운 운현궁의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우리 소리와 전통무용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먼저 오는 9월 2일 토요일, 오후 2시 공연은 '무용단 춤짓'이 다채로운 무대를 펼친다. 순조 때 창작된 궁중정재 중 하나인 독무 '춘앵전'을 시작으로 '선비춤', '산조춤' 민속무용 등 궁중무용과 민속무용, 전통창작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궁중정재는 궁중 잔치인 ‘궁중연향’ 공연되는 악기연주, 노래, 춤으로 이루어진 종합예술이다. 정재(呈才)는 재능과 기예(재예, 才藝)를 바친다는 뜻으로 악기연주와 노래에 맞추어 추는 춤을 말한다.

오는 9월 16일 토요일, 오후 2시 공연은 ‘앙상블 뮤직뷰’가 클래식으로 만나는 퓨전국악 공연을 준비중이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동요와 아리랑을 시작으로 대중매체 속 사극 음악 ‘꽃날’(드라마 ‘황진이’ OST), ‘나 가거든’(드라마 ‘명성황후’ OST), 퓨전국악과 창작국악 등의 다양한 연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앙상블 뮤직뷰는 바이올린 연주자인 대표 정윤미를 필두로 비올라, 첼로,성악 등 클래식 전공자들로 이루어진 비영리 예술단체이다. 작년 운현궁에서 클래식으로 듣는 퓨전 국악, 국악 동요 등을 연주해 팬데믹 기간 동안 공연문화에 목말라 있던 관람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운현궁 국악콘서트>는 오는 9월 공연 이후에도 오는 10월 14일(토), 28일(토)에도 2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올 가을 내내 시민들과 가까이서 ‘음악’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운현궁 국악 콘서트>의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별도의 예약없이 운현궁에 들어와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운현궁 국악 콘서트>와 관련된 자세한 행사 소식은 운현궁 누리집과 운현궁 인스타그램(@unhyeongung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타 문의사항은 관리사무소(02-766-9090)로 문의하면 된다.

운현궁 누리집 : www.unhyeongung.or.kr

김건태 서울시 문화재관리과장은 "서울의 귀중한 국가유산인 운현궁의 가을 정취 속에서 아름다운 전통문화예술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토요일 가을 오후, 가족·연인·친구 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운현궁 국악 콘서트 소식에 관심을 보이며 가족들과 함께 관람해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국악이라 더 관심이 간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국제특파원 배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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