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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전망 공개
아파트 입주전망 공개
  • 배성태(국제특파원)
  • 2023.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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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전망 공개

올해 상반기 서울 시내에 아파트 1만 7천 호가 입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반기에는 2만 3천 호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 2월 시가 예측했던 물량 대비 약 6천 호 늘어난 올해 총 4만 호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오는 8월 28일(월)부터 누리집을 통해 ‘2023년 ~ 2025년도 아파트 입주예정 실적 및 전망’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아파트 입주예정물량과 사업장 목록을 내놓은 이후 두 번째 발표다.

시는 민간 부동산업체 등이 자체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입주 예측정보를 제공하여 부동산 시장과 시민에게 혼란을 주는 사례를 막고, 주택 구입이나 이사를 앞둔 시민의 구체적인 계획과 준비를 돕기 위해 올해부터 아파트 입주물량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이번 2023년은 지난해와 비교해 약 5천 호 늘어난 4만 호, 오는 2024년 2만 8천 호, 2025년 6만 1천 호가 예상됨에 따라 향후 3년 간(2023년 ~ 2025년) 연평균 4만 3천 호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작년 2022년(3만 5천 호) 대비 연평균 공급이 약 8천 호 상회함에 따라 앞으로 주택 공급이 차츰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소규모주택정비, 재정비촉진사업 등)을 통한 공급과 함께 역세권주택사업․청년안심주택․공공주택 등 시가 파악하고 있는 비정비사업까지 포함하는 물량이다.

이번 자료는 지난 2월 시가 발표한 예측물량과 비교해 일부 차이가 있는데 이는 대규모 정비사업장의 입주예정 시기가 조정되고, 세대수가 소폭 변경된 사업장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개포주공1단지 입주예정 물량(6,702세대) 중 조합원 입주시기(5,045세대)가 당초 2024년 1월에서 오는 11월로 앞당겨지면서 올해 입주량 증가에 영향을 줬다.

여기에 신반포4지구(3,308세대) 입주도 오는 2024년에서 2025년으로 연기되면서, 내년 총 1만여 세대의 입주예정 물량이 감소했지만 오는 2025년에 둔촌주공(12,032세대), 장위4구역(2,840세대) 등 대단지 입주가 집중돼 2024년 공급 부족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오는 28일(월) 입주예정 물량뿐 아니라 주택사업 유형, 위치 정보, 공급세대수, 준공예정년도 등 아파트의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입주예정 단지목록’과 ‘입주예정 단지 위치도’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이번에는 총 세대수 외에도 임대 및 분양세대수, 입주예정시기(월), 아파트 단지명도 제공해 주택을 구입하거나 이사를 계획 중인 시민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3년 ~ 2025년도 아파트 입주예정 실적 및 전망’ 정보는 오는 8월 28일(월)부터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내 ‘분야별정보→ 주택→ 주택․건축 자료실→ 주택통계정보’에서 열람 및 내려받아 확인하면 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주택시장 불안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주택 마련이나 이사 준비에 도움을 받으실 수 있도록 2023년~2025년 아파트 입주예정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며 “앞으로 시민에게 꼭 필요하고 유용한 주택 정보를 꾸준히 발굴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입주전망을 통해 자신도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를 확인해 보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보증금이 저렴했음 좋겠다며 좀 답답한 마음을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국제특파원 배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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