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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아이들의 미래를 밝힌 오케스트라
예술로 아이들의 미래를 밝힌 오케스트라
  • 배성태(국제특파원)
  • 2022.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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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아이들의 미래를 밝힌 오케스트라
예술로 아이들의 미래를 밝힌 오케스트라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사회적 공공오케스트라 시스템의 성공사례’로 음악의 가치를 통해 아이들의 성장과 변화를 도우면서 오랫동안 지속되어왔음. 약자와의 동행을 예술로 실현하며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매년 무상으로 오케스트라 교육을 지원하는 것을 중심 내용으로 한다.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는 차상위계층, 돌봄특례아동, 다문화가족 아동, 조손가족 아동 등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작년부터는 맹학교 학생 11명이 단원으로 추가로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참여자에게는 악기를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있으며, 교육관련 일체의 비용을 모두 세종문화회관이 부담하고 있다.

올해로 창단 12주년을 맞은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는 오케스트라 연주(합주) 교육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의 다면적 성장과 지역 사회의 발전을 지원함. 세종문화회관은 시출연금, 기업과 개인의 기부협찬금, 예술가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연속적인 오케스트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동청소년의 전인적인 성장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에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참여도 이어졌음. 막심 벤게로프(바이올리니스트), 백건우(피아니스트), 윌슨 응(서울시향 부지휘자) 등 정상급 예술가들은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며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했으며, 미국 엘시스테마 교육가 마크 처칠 등 세계 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오케스트라 교육가들도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들과 만나 특강과 공연을 함께 하였다.

기업과 개인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1년 ~ 2022년 현재까지 한국토요타, 굿네이버스 등에서 총 8억원 이상 후원했으며, 개인들도 재능기부, 오케스트라 단원에 대한 개인 레슨비, 교육비 지원 등으로 후원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0년 3월 창단해서, 지난 2011년 5월 체임버홀에서 창단연주회를 가진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는 올해로 운영 12주년을 맞았다. 지금까지 세종문화회관의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참여한 학생들은 총 1,066명으로, 전문 연주자로 성장하기 위하여 9명이나 음대에 진학했다.

지난 2010년 엘시스테마 예술교육의 사례가 국내에 소개되어 오케스트라 음악교육이 관심에 집중되었던 시기 창단된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는 단시기적 성과와 열풍에 머무르지 않고 꾸준하고 지속적 관심과 지원 속에서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며 운영되었으며,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를 거쳐 간 학생들은 총 1,066명으로 이들 중 9명은 성신여대, 서울시립대, 수원대, 삼육대, 서경대 등 음악대학에 진학하여 예술가의 길을 걷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힘든 삶의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삶을 변화시켜갈 수 있도록 예술의 버팀목이 되어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와 함께 동행하며 아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는 아이들의 성장과 변화를 함께 걸어가는 아름다운 사업으로 우리 공동체가 아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자리매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의 모든 참가자는 오케스트라 활동에 무료로 참여한다. 단원은 결원이 발생할 경우 서울지역 아동센터, 서울시 각급 학교 교사의 추천을 받은 학생에 한하여 오디션을 거쳐 선발하게 된다.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https://www.sejongpac.or.kr/portal/subMain/dreamTree.do)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민들은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소식에 감사함을 표했고 이 내용이 많이 홍보되어서 많은 참가 학생들이 생겼음 좋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오케스트라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으니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 같다며 열심히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국제특파원 배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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