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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및 위기청소년 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 업무협약
취약계층 및 위기청소년 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 업무협약
  • Mickey Bae(해외 총괄 보도국장)
  • 2022.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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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및 위기청소년 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 업무협약
취약계층 및 위기청소년 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 업무협약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와 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는 오는 10월 6일(목)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약계층 및 위기청소년 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학교 밖 청소년, 가정 밖 청소년, 이주배경청소년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및 위기청소년(‘취약청소년’)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취약청소년 건강검진 지원, 치료가 필요하거나 건강 검진을 통해 질병을 발견한 경우 의료 서비스 연계, 대상자 발굴 및 사례관리이다.

지원 대상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청소년쉼터 등 청소년복지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가정 밖 청소년, 이주배경청소년 중 긴급하게 건강검진이나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취약청소년이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복지시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에서 대상자를 발굴하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에서 청소년의 경제적인 상황과 검진·치료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➊ 학교 밖 청소년 4만 3천명(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20개소), ➋ 청소년복지시설 입소·이용 청소년 2만 2천여 명, ➌ 18세 미만 이주배경아동청소년 28만명(북한이탈청소년 815명, 중도입국청소년 3,240명, 외국인 주민 자녀 275,990명)

그동안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3년마다 정기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었으나, 이주배경청소년은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부모의 자녀이거나 언어 등 의사소통의 문제로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웠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검진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배경청소년은 통역 및 동행 서비스와 함께 건강검진과 치료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집을 나와 청소년쉼터 등에서 생활하는 가정 밖 청소년은 시설에서 질병, 부상 등에 대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실제 전문 진단이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어 이번 협약으로 더욱 두텁게 보호·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방법은 오는 10월 6일(목)부터 학교 밖 청소년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학교밖청소년지원부(051-662-3150, www.kdream.or.kr), 가정 밖 청소년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복지지원부(051-662-3112)로, 이주배경청소년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02-733-7587, www.rainbowyouth.or.kr)으로 문의하면 되고, 심의위원회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다.

청소년들은 건강검진을 통해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 건강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심장 기능 장애, 복부 질환, 간질환, 신장 질환, A형·B형 간염, 구강 질환 등에 대해서도 검진을 받는다.

검진 장소는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곳의 한국의학연구소 건강검진센터이며, 내년에는 제주도에서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의학연구소 : 1985년에 설립된 건강검진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기관으로 의학 분야 조사연구, 질병 조기 발견 및 건강검진, 취약계층 무료 건강검진 등 지원 사업 운영

또한, 의료 지원이 결정되면, 내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외과, 치과 등을 중심으로 치료 기관을 선정하고, 검진 대상자(청소년)나 사례관리 기관에 의료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미래에 우리 사회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이 편견 없이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협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의 토대인 건강 검진 및 의료 지원을 통해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이 많다며 서류상의 확인이 아닌 실제로의 확인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지원이 원활하게 되었음 좋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말뿐인 선진국이 아닌 실제로도 선진국 다운 복지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해외 총괄 보도국장 Mickey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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