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06:00 (월)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 본격 추진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 본격 추진
  • 김유정(총괄 편집부국장)
  • 2022.0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부
교육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박순애)는 오는 7월 28일(목) 경북대학교에서 ‘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 출범식을 개최한다.

교육부는 국정과제인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를 본격 추진하고,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을 이번 2022년부터 새로 추진하는 ‘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기 위해 이번 출범식을 마련했다.

교육부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잘 사는 지방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역인재 양성-취·창업-정주’의 지역발전생태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지역 실정에 맞는 지방대학 및 지역인재 육성방안이 실질적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지자체를 중심으로 대학, 교육청, 지역 산업계 등이 참여하는 (가칭)지역고등교육협의회 구성·운영을 지원하고, 지역이 주도하여 초·중등교육부터 고등교육, 취·창업, 정주까지 이어지는 종합적·안정적인 지역인재 육성체계 마련을 위해 중앙(교육부 등)과 지역(지자체, 대학, 교육청, 기업 등)이 수평적으로 협약을 체결하는 지역인재 투자협약 제도의 도입을 추진한다.

지역고등교육협의회와 지역인재 투자협약제도 도입을 위해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2022년 하반기~) 및 지역인재 투자협약제도 시범사업 실시(2023년~) 추진한다.

아울러, 지자체와 지방대학 등이 협업체계(지역혁신플랫폼)를 구축하고 지역의 첨단·핵심산업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과 고등교육 분야의 규제 특례 제도인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을 비수도권 전역으로 확산한다.

특히, 교육부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을 지난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광주·전남, 충북, 울산·경남, 대전·세종·충남 4개 ‘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하였고, 이번 2022년에도 대구·경북과 강원 2개 ‘지역혁신플랫폼’을 신규 선정하였다.

(2020년) 3개 플랫폼, 4개 시·도 → (2021년) 4개 플랫폼, 8개 시·도 → (2022년) 6개 플랫폼, 11개 시·도

‘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은 전자정보기기와 미래차 전환부품을 핵심분야로 선정하고 이들 분야에 5년간(2022년 5월 ~ 2027년 2월) 국비와 지방비 합산 약 3,000억 원을 투입하여 연간 1,140명의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정착률을 2.5배 이상 높일(2021년 23% → 2026년 60%) 계획이다.

지역 정착률은 해당지역 (전문)대학 졸업자 중 해당지역에서 취업, 창업 또는 진학한 학생 비율이다.

특히 권역 내 23개 대학이 모두 참여하는 디지엠(DGM) 공유대학을 구축하고 2개 융합 전공(전자정보기기·미래차전환부품)에 전공별 5개 과정(트랙)을 갖추어 핵심인재를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

DGM은 Daegu-Gyeongbuk Multiversity의 약자다.

산업계의 요구 역량과 학생 유형(전공/비전공)에 따라 ‘혁신인재(400명)’, ‘융합인재(500명)’, ’실무인재(200명)‘로 구분하여 운영한다.

또한 지역 주력산업의 기업혁신·산업전환 과정에서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기업-지역혁신기관이 힘을 모아 애로기술 개발·제품개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지역인재 양성-취·창업-정주의 지역발전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지역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와 지방대학 등 지역의 여러 주체들이 협력하여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교육부도 이를 위해 지방대학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맞춤형 규제특례 제도인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등을 통해 당면한 지역과 지방대학의 위기를 지역이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들은 학생들이 서울에만 많이 몰려있어 지방대들이 걱정이였는데 이번 출범식을 통해 지방대학들이 다시 지역도 살리고 학교도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유정)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은평지국 :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로1길 10 401호
  • Fax : 070-4686-5555
  • 뉴욕지국 : 300 Northern Blvd. #301, Great Neck, NY 11021 USA
  • 종로지국 TEL : 010-3746-2078
  • Fax : 070-4686-555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정, 김유정
  • 총괄보도국 : 총괄보도국장(국내) : 이자연
  • 명칭 : ENB교육뉴스방송
  • 제호 : ENB교육뉴스방송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96
  • 등록일 : 2017-10-24
  • 발행일 : 2017-10-24
  • 발행인 : 배미키
  • 편집인 : 김효정
  • 한국 총괄 대표 : 이자연
  • 해외 총괄 대표 : Mickey Bae
  • ENB교육뉴스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인터넷 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4 ENB교육뉴스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enbnews.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