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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4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
2022~2024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
  • 김경호(국내 총괄 보도부장)
  • 2022.0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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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육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022~2024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오는 3월 17일(목)에 확정·발표한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높이고, 학생·학부모의 입시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중점 추진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대입 공정성 확보를 위한 대학의 책무를 더욱 강조한다.

대입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전형 운영 방침과 절차 등을 완비하도록 지원하였던 그간의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대입 평가과정의 객관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한 대학의 추가적인 노력을 유도한다.

아울러, 최근 법제화된 사회통합전형을 그 취지와 목적에 알맞게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법령상 의무·권고사항을 준수하도록 유도한다.

둘째로, 수험생의 대입준비 부담을 완화하도록 지속 유도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결손 등을 고려하여 수험생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는 전형요소는 축소 또는 개선하는 노력을 평가한다.

셋째, 학생선발 전문성 제고를 위한 대학의 노력을 지원한다.

학생선발 분야의 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이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신분안정화 및 처우개선 노력을 평가하고, 대학 입학부서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훈련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고교 교육과정과 대입전형 간 연계성을 높인다.

대학이 학생부 위주 전형을 운영하는 경우, 평가기준에 고교 선택과목(일반·진로)과 성취도를 합리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고, 고교학점제 등 새로운 고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대학이 입학전형 개선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연구활동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올해 90개교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며, 이번 2022년 예산 기준으로 총 575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최근 4년간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대학(유형II)의 지원규모를 확대(8개교 → 20개교)하여 해당 대학도 대입 공정성 기반을 확충하고, 학생선발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입학사정관 인건비 대응투자 계획과 2023~2024학년도 대입전형 운영비율 조정계획을 제출하여야 한다.

(수도권 대학) 수능위주전형 30% 이상 운영(일부대학은 40% 이상)(지방대학) 수능위주전형 또는 학생부교과전형 30% 이상 운영

아울러, 이번 사업에서는 대학이 대입전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사업성과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구조를 3년(2+1) 단위 지원사업으로 개편하였다.

이는 기존의 2년(1+1) 단위 사업은 대학에 과도한 평가 부담을 주고, 고교 연계활동 등 중장기적인 계획수립이 필요한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에 한계가 있다는 대학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선정평가는 지원유형에 따라 분과를 구분하여 실시하며, 유형별 평가 주안점에 따라 평가지표를 다르게 설정하였다.

유형I은 기본적인 대입전형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내실화·고도화 계획을 평가할 계획이며, 유형II의 경우 대입전형의 공정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초적인 기반 구축 계획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2022~2024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지원할 대학은 오는 3월 25일(금)까지 사전접수를 해야 하며, 사전접수 대학은 오는 4월 28일(목)까지 사업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여야 한다.

사전접수 및 사업신청서 제출 방법, 선정평가 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누리집(www.kcu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문규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이번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전형 운영의 안정성과 균형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이번 발표로 대입전형이 공정해 졌음 좋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입시부담이 줄어들도록 학생의 편의를 봐달라고 당부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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