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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제금융경쟁력 12위
서울시, 국제금융경쟁력 12위
  • 이자연(국내 총괄 보도국장)
  • 2022.0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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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제금융경쟁력 12위
서울시, 국제금융경쟁력 12위

서울시는 세계 주요 도시들의 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지수인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Global Financial Centres Index)’에서 세계 126개 도시 중 1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GFCI(Global Financial Centres Index) 지수는 다음과 같다.

정의 : 연 2회(3월, 9월) 세계 126개 도시에 대한 금융 경쟁력을 평가해 순위를 매기는 지수(2007년~)

주관 : 영국 Z/Yen 그룹, 중국종합개발연구원(CDI) 공동 주관(2016년~)

평가지표 : 5대 평가항목(기업환경, 금융산업 발전, 인프라, 인적자원, 평판)과 온라인 설문조사

이는 작년 2021년 9월 발표한 13위에서 1계단 상승한 결과로, 금융기관 지방 이전이 본격화된 지난 2015년을 기점으로 지난 2019년 36위까지 하락하였으나 최근 2년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금융센터지수(GFCI)는 영국 컨설팅그룹 Z/Yen 사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발표하고 있는 국제금융경쟁력을 평가하는 지수이다. GFCI는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 세계경제포럼(WEF) 등 외부기관이 평가하는 비즈니스 환경, 금융산업 발전, 인프라, 인적자원, 도시평판 5개 평가항목과 전 세계 금융종사자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하여 산출된다.

상위권 도시 중에서는 금융 선진도시 뉴욕이 1위, 런던이 2위를 각각 차지하였으며, 홍콩(3위), 상하이(4위)가 그 뒤를 이었다.

서울시는 5대 평가항목 중 인프라 3위(↑8), 금융산업 발전 9위(↑2), 도시평판 7위(↑1)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도 약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는 GFCI 국제금융경쟁력 상승이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서울을 세계 5대 금융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금융산업 육성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국제금융허브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전년 9월 대비 8계단 상승한 ‘인프라 부문’의 경우, 올해 초 출범한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기구 서울투자청과 여의도를 중심으로 한 서울국제금융오피스, 서울핀테크랩, 디지털금융전문대학원 등의 금융중심지 활성화 지원시설 운영이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디지털금융 기업지원을 전담하고 기존 금융산업과의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한 ‘서울디지털금융지원센터’ 건립(2025년 목표)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기업환경’과 ‘인적자원’ 항목이 여전히 15위 밖에 머무르고 있는 것은 조세감면 수도권 배제, 주52시간 제한 등 과도한 규제에 기인한 것으로 서울시는 규제개선을 위해 관련 법령 개정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중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이 다른 해외 금융도시에 비해 금융인프라나 세제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건임에도 GFCI 지수의 상승세를 통해 서울의 경쟁력과 발전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글로벌 금융허브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국제금융경쟁력이 세계 12위라는 소식에 놀라워 했고 축하를 전했다. 덧붙여 국민을 위한 금융에 대한 복지도 상위권이 되었음 좋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이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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