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대전환의 시대, 서울이 글로벌 TOP 5 금융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과 기회를 찾기 위해 노벨 경제학자인 조셉 스티글리치 교수를 비롯한 산·학·연 전문가 및 금융종사자가 온‧오프라인으로 집결한다.

서울시는 시정 운영의 기본방향을 종합적으로 담은 ‘서울비전 2030’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TOP5 금융허브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금융산업의 현황을 짚어보고, 글로벌 금융허브 도약을 위한 과제와 경쟁력을 확인하는 ｢2021 서울금융위크 &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 가 오는 10월 26일(화) ~ 28일(목)까지 3일간, 금융중심지 여의도 일대에서 진행된다.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는 지난 2006년부터 금융산업의 최신 이슈와 전망을 다루는 주요 국제행사로 자리매김 해왔으며, 지난 2019년부터는 금융‧핀테크 종사자 및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금융위크’로 확대해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틀간(10월 26일 ~ 27일) 금융 규제개혁 세미나, 핀테크 IR 경진대회 및 일반시민 대상의 공개강좌 등이 진행되며, 오는 10월 28일(목)에는 ‘금융 대 전환, 서울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서울시와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동시에 진행된다.

금융의 날인 오는 10월 26일(화)부터 시작하는 서울금융위크에서는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개선 세미나, 우수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IR 경진대회, 시민들에게 필요한 금융 지식과 이슈를 전달하는 공개 강좌 등 5개 행사가 진행된다.

1일차인 오는 10월 26일(화)에는 금융산업 발전의 제약요건인 규제와 그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핀테크기업들이 직접 금융규제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2일차인 오는 10월 27일(수)에는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IR 컴피티션이 개최되는 한편 디지털금융전문대학원에서 ‘디지털 금융과 인공지능’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내용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일상속의 핀테크 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하여 정해진 테마에 따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일차 : 글로벌 금융허브 위한 금융 규제개혁 세미나, 핀테크 금융규제혁신 사례공유회

서울금융위크 1일차(26일)에는 서울시,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 공동 주최로 ｢금융 규제개혁 세미나｣가 여의도 국제금융오피스에서 진행된다. 주 52시간제 개선방안 등의 현안 등 서울시가 세계적인 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규제와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본 세미나는 기존 금융기관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주 52시간제 개선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금융당국인 금융감독원에서도 국내외 금융시장의 규제와 제도분석 등을 통해서 규제의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글로벌 TOP 5 금융도시 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정부 등과 금융시장의 규제에 대해서 논의해 왔으며,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규제 및 제도 개선을 공론화 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 서울 핀테크랩에서는 「핀테크 금융규제혁신 사례공유회」가 진행된다. 금융위원회의 금융규제샌드박스에 선정되어 기술개발을 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이 직접 신생 스타트업과 만나서 기업 규제혁신사례를 소개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핀테크 규제개선에 대한 내용을 집중 토론할 예정이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육성시설인 서울핀테크랩에서 진행된다. 서울핀테크랩은 현재 99개 핀테크 스타트업, 1140명의 창업가가 입주해 활동 중이다.

핀테크랩 입주기업(펀드블록글로벌, 대표 조찬식)과, 핀테크랩 졸업기업(한국어음중개, 대표 곽기웅)이 생생한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2일차 : 국내 투자기관 참여 투자유치 경진대회, 누구나 참여가능한 디지털금융 공개강좌

오는 10월 27일(수)에는 핀테크 투자설명회(IR)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행사는 서울소재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의 사업모델을 검증하고 투자유치 가능성을 확인하여, 선정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사전 선발 된 서울 소재 9개 핀테크 스타트업이 참여하여 당일 IR 최종 3개 기업을 선발하고 서울시장상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에서 지급하는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수상 기업들은 향후 서울 핀테크랩 입주 지원시 가점부여, 핀테크 규제 관련 컨설팅과 IR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되어 기업성장에 대한 서울시의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누리게 된다.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공개강좌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서울시는 작년 2020년부터 KAIST와 함께 디지털금융전문대학원을 여의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빅데이터, AI, 블록체인 등 디지털금융 기술트렌드를 일반 시민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소개할 예정이다.

공개강좌는 행사 공식홈페이지와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디지털금융이 일상화되는 만큼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서울시민의 디지털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기회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3일차 :“금융 대전환, 서울의 새로운 도약”주제로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 진행

마지막 3일차(28일)에는 올해로 제11회를 맞는 ｢2021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가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서울시·금융감독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 금융산업 동향과 방향을 제시해줄 저명한 국내외 연사가 참여하며,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된다. 개회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윤재옥 국회정무위원장,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기조대담과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기조대담은 노벨경제학자인 조셉 스티글리츠(Joseph E. Stiglitz,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가 금융 산업의 미래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금융, ‘2030 아시아 금융중심도시, 서울’에 대해 강경훈 동국대 교수(금융위원회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와 화상 대담을 진행한다.

기조대담은 세계 금융허브를 향한 도시 간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서울의 금융허브 육성을 위한 과제와 서울의 경쟁력과 전략이 논의된다. 금융기관 종사자 및 시민들에게 코로나 이후의 금융시장에 대한 전망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기조대담 이후에는 총 3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각 세션은 ①금융패러다임의 변화, ②K-금융의 도전과 과제, ③금융 대전환과 서울의 미래라는 주제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각 세션별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연사들이 각자의 시각에서 주제토론을 하게 된다.

[세션1] 금융 패러다임의 새로운 변화에서는 연강흠(연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브렛 킹(Brett King, 핀테크 벤처기업 Moven CEO이자 ‘뱅크4.0’ 저자), 김세호(삼정 KPMG Digital 본부 상무), 이효섭(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 실장) 등 국내외 산‧학‧연 분야별 저명 연사들이 디지털 금융혁신이 전 세계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한다.

[세션2] K-금융의 도전과 과제에서는 안수현(한국외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동환(KB국민은행 디지털금융그룹 대표), 이형주(카카오뱅크 최고비즈니스책임자), 윤민섭(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금융소비자연구센터 센터장) 등 ‘빅테크’, ‘전통금융’, ‘금융소비자’를 대표하는 연사들이 나와 K-금융의 규제완화에 대해 토론한다.

[세션2]에서는, 양기진(전북대 교수)와 김병칠(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감독국장)이 함께 토론자로 참여하여 위 주제에 대한 심층 토론을 진행한다.

[세션3] 금융 대전환과 서울의 미래에서는 이인호(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핀테크랩 입주기업인 김정은(스몰티켓 대표), 이범열(금융감독원 국제업무지원관), 안유화(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교수)가 참여해 글로벌 TOP5 금융도시 도약을 위한 서울의 현 주소와 미래 전략 등을 논의한다.

이번 「2021서울금융위크&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세부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s://sifi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행사는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가등록이 가능하며, 홈페이지 및 서울시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문의(공통) : 2021sific@gmail.com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2021 서울금융위크&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가 서울비전 2030에서 제시한 글로벌 Top 5 금융허브로 가기 위한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며 “금융 대전환의 시대에 발빠르게 대응해 서울의 금융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디지털금융 온라인 공개강좌를 통해 핀테크에 대해 더 자세하게 공부하고 싶다며 수강하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잘 배워서 금융 관련 일을 해보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