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통발효음식 체험 나눔 행사’를 오는 10월 1일(금) ~ 2일(토) 양일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평일에는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에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 발효 식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장아찌 담그기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미리 담근 장아찌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첫 날인 금요일에는 200명이 참석할 수 있으며, 둘째 날인 토요일에는 100명의 서울시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받아, 비대면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접수방법 :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http://agro.seoul.go.kr
전통 발효 식문화 체험은 신청 시민들에게 장아찌 체험 재료를 사전 배부하고 행사 당일 해당 재료를 활용, 비대면 실습을 하게 된다.
본래 장아찌 담그기 체험을 한 장아찌 2병 중 1병을 소외된 이웃에 기증하려는 계획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행사가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강사와 자원봉사자 등이 미리 만들어 기증품으로 이웃나눔을 진행한다.
기증 물품은 지난 2월 본 행사를 위해 미리 담가둔 장(된장, 간장)과 이번에 만드는 장아찌 두 종류로 체험 행사 후 서울시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감염병 확산으로 ‘집밥’이 중요해진 시기에 우리 전통 발효음식을 배우며 소외된 이웃도 돌아보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아찌 담그기 나눔 체험행사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전화 02-459-6754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들은 전통발효음식 체험 나눔행사 소식에 환영하며 자신도 참여해 전통발효음식도 만들고 나눠주는 봉사를 해 뜻깊은 하루를 보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이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