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촌문화센터는 ‘가가호호(家家戶戶)’를 주제로 가정의 달 5월의 토요 문화행사 ‘북촌문화요일’을 운영한다.

이번 5월의 ‘북촌문화요일’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다양한 공예·문화 체험과 전통놀이/마을여행/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건강한 일상의 감사를 나눌 예정이다.

어린이날 특별행사는 다음과 같다.

먼저 오는 1일(토)은 북촌을 중심으로 활동한 소파 방정환(어린이날 지정)을 기억하며 미리 만나는 어린이날 특별행사로, 가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가가호호(家家戶戶), 오색빛깔 한옥 놀이터’를 진행한다.

‘아기자기 닥종이 꽃신 만들기’ : 봄날의 꽃을 담은 한지(닥종이)를 이용한 꽃신을 만들어본다. 닥종이인형 전문 강사의 안내로 어린이도 참여할 수 있다.

1일(토), 총 5회(10:00/11:00/13:00/14:00/15:00), 회당 6명(사전예약 4명, 현장접수2명)

‘업사이클링 팝업 그림책 만들기’ : 폐기물 활용 예술가 안선화 작가와 함께하는 친환경 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오래된 그림책을 활용해 입체감이 느껴지는 ‘나만의 업사이클링(새활용) 팝업(입체) 그림책’을 만들어볼 수 있다.

1일(토), 총 5회(10:00/11:00/13:00/14:00/15:00), 회당 7명(사전예약 5명, 현장접수 2명)

‘봄날의 꽃반지 만들기’ : 알록달록 오색의 비즈(구슬)로 동심을 담아 나만의 꽃반지를 만들어 본다.

1일(토), 총 10회(10:00/10:30/11:00/11:30/13:00/13:30/14:00/14:30/15:00/15:30), 회당 4명(사전예약 2명, 현장접수2명)

‘꽃, 한옥과 함께 추억 남기기’ : 한옥에 피어난 화사한 종이꽃으로 꾸민 포토존(사진 찍는 곳)을 운영한다. 포토존에서 꽃과 함께 자유롭게 사진을 찍거나 가족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편지에 담아 가져오는 방문자에게는 선착순 100명에게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줄 예정이다.

1일(토), 상시운영(10:00~16:00, 휴게시간 12:00~13:00), 선착순 100명에 폴라로이드 사진 선물

‘알록달록 공기 나눔’ : 어린이날 아이를 동반한 방문자들에게는 추억의 놀이 공기를 나누어 준다.

1일(토), 13:30~16:00, 어린이 동반 방문자 선착순 100팀

토요 정기 문화행사는 다음과 같다.

둘째 주(8일)부터는 ‘매듭 카네이션 부토니에(가슴장식) 만들기’, ‘탈 장식에 그리는 가족 자화상’ 등 매주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일(토) - 매듭 카네이션 부토니에 만들기 :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감사함을 전할 수 있는 카네이션을 전통 매듭 방식으로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8일(토), 총 7회(10:00/10:40/11:20/13:00/13:40/14:20/15:00),회당 6명(사전예약 4명, 현장접수 2명)

8일(토) - ‘탈 장식에 그리는 가족 자화상’ : 조각된 나무탈에 우리 가족 모습을 그려 넣어 가족 자화상 탈을 만들어본다.

8일(토), 총 5회(10:00/11:00/13:00/14:00/15:00), 회당 5명(사전예약 3명, 현장접수 2명)

11일(화) - ‘문화소외계층 협력프로그램’ : 가정의 달을 맞아 북촌문화센터의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문화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는 협력프로그램 ‘업사이클링(새활용) 양말목 티 매트 만들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종로구, 강서구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환자 38명과 가족이 함께 집에서 즐길 수 있게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15일(토) - ‘꽃 종이나무 소원편지 쓰기’ : 셋째 주 토요일에는 북촌문화센터에서 민속놀이, 꽃 종이나무 소원편지 쓰기 등 상설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22일(토) - ‘우리 가족 하모니’ : 전통 타악기와 탬버린 등 현대 악기를 결합하며 만들어지는 다양한 소리를 느껴보고 우리 가족만의 음악을 만들고 연주해볼 수 있다.

22일(토), 총 5회(10:00/11:00/13:00/14:00/15:00), 회당 7명(사전예약 5명, 현장접수 2명)

22일(토) - ‘팝아트로 그리는 우리가족’ : 팝아트(대중미술) 방식으로 가족을 그려 선물할 수 있다.

22일(토), 총 5회(10:00/11:00/13:00/14:00/15:00), 회당 5명(사전예약 3명, 현장접수 2명)

29일(토) - ‘말린 허브향 스틱 만들기’ : 라벤더, 세이지 등 허브를 이용하여 천연 방향기를 만들어본다. 완성된 향은 집으로 가져가 3주간 말린 뒤 향기를 즐기며 장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24일(토), 총 5회(10:00/11:00/13:00/14:00/15:00), 회당 5명(사전예약 3명, 현장접수 2명)

29일(토) - ‘양모천 고양이 궁디 장식 자석 만들기’ : 양모와 양모천 전용 바늘을 사용해 반려동물을 닮은 양모천 고양이 인형을 만들어본다. 자석이 달린 인형 형태로 냉장고 등에 붙여 장식할 수 있다.

29일(토), 총 3회(10:30/13:00/14:30), 회당 5명(사전예약 3명, 현장접수 2명)

공예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북촌의 정겨운 모습들을 찾아 마을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마을여행, 어린이를 위한 한옥해설 ‘한옥아 놀자’, 계동마님댁(북촌문화센터)의 숨은 이야기를 들어보는 ‘계동마님 찾고 보물 찾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마을여행 - ‘정겨운 이웃을 만나는 북촌여행’ : 북촌에는 오랜 시간과 사람들의 삶이 녹아들어있다. 마을 해설사와 함께 조선시대 골목길이 남아있는 북촌 이곳저곳을 걸으며 그곳에 전해지는 이야기와 오늘날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노포, 이웃의 이야기 등 정겨운 북촌을 만날 수 있다.

15일(토), 총 1회(10:30~12:30), 10명(전원 사전예약)

정기해설 - ‘한옥아 놀자’ :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옥 용어, 구조를 알려주고 한옥의 주재료를 직접 만져보는 체험을 한다. 나아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과 한옥의 다른 점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매주 토요일, 일 1회(11:00~11:40), 10명(전원 사전예약)

정기해설 - ‘계동마님 찾고 보물 찾고’ : 1921년 지어진 등록문화재 제229호인 북촌문화센터는 ‘계동마님 댁’으로 불려왔다. 북촌문화센터 상주 해설사와 함께 북촌문화센터를 둘러보며 계동마님의 삶과 한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계동마님이 숨겨둔 보물을 찾아본다.

둘째/넷째 주 토요일, 일 1회(11:00~11:40), 10명(전원 사전예약)

정기해설 - ‘한옥의 아침’ : 북촌문화센터의 한옥 구조 및 건축적 요소들을 면면히 들여다보고 공간 곳곳에서 옛 사람들의 일상을 직접 체험해보며 아침 한옥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본다.

둘째/넷째 주 일요일, 일 1회(11:00~11:40), 10명(전원 사전예약)

이외에도 매주 토요일 북촌문화센터 마당에서 널뛰기, 투호 던지기 등 민속놀이와 종이나무에 소원을 담은 종이꽃 달기 프로그램을 상시 체험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병행해 체험자를 모집하며, 예약은 서울한옥포털(https://hanok.seoul.go.kr)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북촌문화센터(☎02-741-1033)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들은 북촌문화요일 운영 소식에 환영했고 일정들을 잘 확인해 가족들과 함게 추억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Mickey B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