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1월 27일(수), 정부세종청사에서 감염병 및 방역 전문가,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 등과 「코로나19 대응 1년, 학교방역 평가회」(‘평가회’)를 개최하였다.
평가회를 통해 분석한 자료 결과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울대학교 최은화 교수에 의하면 전체 연령대별 확진자 중 20세 미만(10세~19세) 청소년 수와 그 비율은 6.4%(4,766명)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며, 10세 미만(0~9세)은 3.7%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추정감염경로는 학생의 경우 가정에서 가족들에 의해 감염되는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학교급이 낮아질수록 그 비중도 증가(유치원 75.3%, 초등학교 72.6%, 중고등학교 52.3%)한 반면, 교직원의 경우는 초중고에서는 ‘학교밖’(초등학교 62.7%, 중고등학교 66.8%)이, 유치원에서는 ‘가정’(41.5%)이 주된 감염경로로 추정된다.
또한 전문가들은 소아청소년 본인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타인에게 전파시킬 위험 모두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감염이 되었어도 무증상이나 경증인 경우가 많았다고 분석하였다.
한편 교육기관 대응체계 강화방안을 발표한 동국대학교 이관 교수는 교육기관 간 사례 공유 및 시사점의 현장 전파를 강조하였으며, 보건교사의 전문성을 보다 제고하기 위한 방안으로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당국의 지원을 제언하였다.
학부모들은 학교방역 평가회를 통해 현황을 알게되어 다행이고 모두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백신 보급과 방역 관리를 철저히 했음 좋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로이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