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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제야의 종 타종행사
온라인 제야의 종 타종행사
  • 김유정(총괄 편집부국장)
  • 2020.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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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서울시청

서울시가 매년 보신각에서 실시해 온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온라인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사전에 촬영한 보신각 종 영상과 과거영상이 공존하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응원메시지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올해 온라인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과거의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이겨낸 모습을 통해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자는 ‘극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타종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더욱 좁아진 취업의 문을 통과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취준생, 무대에 설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뮤지컬 배우, 코로나19 관련 온라인수업을 준비하는 선생님과 제자뿐만 아니라 지난 1953년에 시작한 제야의 종 타종행사와 함께 태어난 국민배우 김영철과 함께 배우 이정재, 배우 박진희, 컬투 김태균, 방송인 광희 등도 희망이 담긴 응원에 함께 했다.

서정협 시장 권한대행도 영상을 통해 시민들에게 “1953년부터 한 번도 멈춤 없이 진행된 타종행사의 무대는 보신각에서 온라인으로 옮겨야 했지만, 보신각 종소리에 담긴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은 더 큰 울림을 갖게 됐다”며 “ 2020년을 뒤로 하고, 한층 더 단단하고 담대해진 마음으로 2021년 희망의 신축년을 함께 일궈가자”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서울시 주최로 지난 1953년부터 시작된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아래와 같이 몇 가지 재미난 기록들을 가지고 있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시민이 참여한 시기 : 1986년

타종인사가 가장 많았던 해 : 1993년 서울인구 1100만을 넘어선 기념으로 서울시민 대표 110명 타종

최고령 제야의 종 타종인사 : 1999년 당시 102세 나이로 참가한 전방이님

최연소 제야의 종 타종인사 : 1994년 당시 11세 나이로 전국 초등학교 글짓기 금상 수상한 김선희

제야의 종 타종인사로 참석하여 보신각종을 가장 많이 타종한 사람 :

총 10회를 참여한 김영종 종로구청장

제야의 종 타종인사 중 사람이 아닌 타종인사 : 2018년 수호랑 반다비,

2019년 펭수

온라인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tbs교통방송과 라이브서울․유튜브․페이스북 등 온라인 방송뿐만 아니라 KBS, 아리랑TV 등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방송을 통해서도 생중계 된다.

특히, 서울시는 SK텔레콤과 협업으로 보신각을 직접 가지 않아도 집에서 360°VR로 종각 4거리의 보신각 전경, 보신각 종의 소리를 보다 가까이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시 홈페이지에 가상공간을 마련하였다

접속방법 : 서울시 홈페이지 → 상단 메인 배너창 → 제야의 종 타종행사

시는 이 날 보신각 현장에서 타종행사가 없는 관계로 전년도와 같은 버스‧지하철 연장운행이 없으니 늦은 시각 귀가하는 시민은 반드시 막차 시간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타종행사로 인해 오는 12월 31일(목) 당일 보신각 주변 도로도 교통통제 없이 정상 운행한다.

또한 서울시는 이 날 보신각 주변에 일부 시민이 모일 것을 예상하고 시민밀집 차단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문화재 시설물 보호를 위해 자체 안전대책팀을 운영한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 관련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120다산콜센터 또는 역사문화재과(☎2133-2641)로 하면 된다.

행사 당일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 교통정보홈페이지 (http://topis.seoul.go.kr)와 모바일웹(http://m.topis.seoul.go.kr)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민들은 코로나19로 이번 해의 타종 행사를 보지 못해 아쉽지만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하니 다행이고 꼭 시청해 새해를 맞이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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