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LG이노텍(대표이사 정철동)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오는 9월 8일(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3년간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소재․부품 과학교실(‘주니어 소나무교실’)을 운영하고, 이를 위한 동영상 강의 개발 및 소재·부품 실험 도구 모음(키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니어 소나무교실은 소재․부품 꿈나무 육성을 위해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LG이노텍의 사회공헌활동이다.
또한 LG이노텍 임직원이 참여하는 비대면 청소년 진로 지도 프로그램과 더불어, 노후된 방과후아카데미 시설 리모델링 및 기자재 보급 등 학습 환경 개선도 지원한다. LG이노텍은 작년에도 방과후아카데미 등에 280대의 공기청정기를 지원한 바 있다.
여성가족부는 돌봄이 취약한 가정의 청소년들이 방과 후에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05년부터 ‘청소년 방과후활동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돌봄이 취약한 가정의 청소년들은 한부모, 조손, 다문화, 장애, 맞벌이 가정의 청소년(초4학년~중3학년) 이다.
지난 2005년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46개소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전국 310개소에서 1만 2천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학습지원, 급식,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수련시설 등에서 주 5일(연중), 방과후 4시간 이상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돌봄과 급식을 제공하고 가정 내 온라인 학습이 어려운 청소년은 기관에서 원격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긴급돌봄 운영: 9시~21시, 도시락 배달·인근 식당 지정 등을 통한 급식 지원한다.
오는 2021년에는 관련 예산을 증액 편성하여 방과후아카데미를 349개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2019년) 280개소(224억)→ (2020년) 310개소(226억)→ (2021년) 349개소(282억, 정부안)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의 소재·부품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수혜자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환경에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학습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한 학습 격차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코로나19로 교육 격차가 우려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포용사회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는 민관협력의 우수 사례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여성가족부는 기업․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청소년 방과 후 활동 지원을 위해 힘써준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전했고 이 지원으로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꿈을 이룰 수 있길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이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