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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균 ‘리스테리아균’ 검출
식중독균 ‘리스테리아균’ 검출
  • Mickey Bae(해외 총괄 보도국장)
  • 2020.0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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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균 ‘리스테리아균’ 검출
식중독균 ‘리스테리아균’ 검출

서울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 중인 훈제연어 등 수산물가공품 제품에 대해 긴급 수거·검사한 결과, 훈제연어 11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돼 전량 폐기 조치했다.

시는 지난 16일 ~ 21일까지 훈제연어, 날치알, 생선구이 등 소비자가 가열, 조리과정없이 그대로 섭취하게 되는 ‘즉석섭취 수산가공품’ 40개 제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훈제연어 4개 업소 11개 제품에서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되어 16.18kg를 폐기 처리했다.

식품위생법에서 정한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르면 더 이상의 가열, 조리과정 없이 섭취하는 식품은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시는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된 훈제연어를 유통한 4개 제조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관청에 행정조치를 의뢰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훈제연어 생식 섭취는 주의해야 하며, 특히 고위험군은 더욱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리스테리아균’은 식중독 원인균 중 하나로 노출시 발열과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사람의 경우 임신 가간 중에 감염 되면 태아를 감염시켜 유산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어린이가 주로 감염되고 여름철에 더 자주 발생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리스테리아균은 냉장온도에서도 잘 증식하기에 훈제연어 등 주요 원인식품 섭취 시 충분히 끓여 먹거나 생식을 피하는 등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서울시는 코로나19 대응 체계에서도 식품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위생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리스테리아 식중독 예방 요령은 다음과 같다.

팽이버섯은 70℃ 이상에서 3~10분 이상 가열·조리 후 섭취

식육‧생선은 72℃, 가금육 83℃까지 가열‧조리 후 섭취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조리하지 않는 채소는 섭취 전 깨끗이 세척하고, 조리식품과 비조리식품은 분리‧보관‧취급

특히 리스테리아는 냉장온도(0~10℃)에서 성장이 가능하므로 냉장고 음식 보관시 보관음식의 침출액이 넘치지 않게 전용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

시민들은 여름철이라 식중독을 조심해야 하지만 판매하는 곳에서도 안전관리를 잘 해줬음 좋겠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Mickey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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