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서울시와 함께 실시한 「기숙사 입소 학생 및 교직원 대상 코로나19 선제검사」에서 검사 대상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6월 3일(수) ~ 6월 12일(금)까지 평일 8일간 서울시와 함께 기숙사 운영 학교 57교의 입소 학생 및 관련 교직원 6,597명(중학교 4교 194명, 고등학교 51교 6,321명, 특수학교 2교 82명)에 대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코로나19 선제검사에서는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하여 검사 인원 80명 이상의 학교에는 운동장에 이동 검체채취반·검체채취소를 설치하였으며, 80명 미만의 소규모 기숙사 운영교 및 특수학교에 대해서는 서울 시내 7개 시립병원 선별진료소에 개별 방문하여 선제검사를 실시하도록 안내하였다.
서울시교육청은 대표적인 학교 내 학생 밀집 시설인 기숙사 운영을 원칙적으로 자제하도록 하였지만, 원거리 통학 학생과 같이 부득이한 경우에는 가급적 입실 인원을 최소한으로 운영하여, 방역 및 예방 활동에 대한 학교계획을 수립하고, 일 2회 이상의 체온측정, 외부인 통제 등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도록 한 바 있다. 또한 코로나19 대비 기숙사 운영에 대하여 학교 담당 장학사를 통해 실태 점검을 실시하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기숙사 대상 코로나19 선제검사 이후에도 지금과 같이 학교 시설에 대한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와의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학생들은 기숙사 입소 학생들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이 되어서 다행이고 앞으로도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 위생에 철저히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이연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