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1:25 (금)
노숙인‧쪽방주민 코로나19 선제검사 완료
노숙인‧쪽방주민 코로나19 선제검사 완료
  • 김유정(총괄 편집부국장)
  • 2020.0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숙인‧쪽방주민 코로나19 선제검사 완료
노숙인‧쪽방주민 코로나19 선제검사 완료

서울시는 지난 6월 15일 ~ 8월 4일까지 1개월 반 동안 결핵과 코로나바이러스에 취약한 시설·거리 노숙인 및 쪽방촌 거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검사 4,599명, 결핵검사 3,993명에 대한 선제검사를 완료했다.

검사대상은 밀집생활로 인해 코로나19 예방이 절실하고 일반인에 비해 결핵유병률이 높은 거리 노숙인, 시설 노숙인(시설종사자포함) 등 3,343명 및 쪽방 주민 3,106명으로 총 6,449명이 대상이다.

이번 검사는 최근 지역사회 내 건강 취약계층인 노숙인 시설, 쪽방촌을 중심으로 서울시 관내 소규모 집단감염 및 무증상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선제검사이다.

노숙인 및 쪽방거주자 대상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시설 및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가가호호 방문팀과 거점형 검사팀을 각각 설치·운영하였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배부 및 착용 등 철저한 방호시스템을 통하여 안전하게 결핵검진 및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였다.

검진방법은 결핵검진에 필요한 객담(가래)을 확보하고, 이를 코로나19 검체로 활용하여 효과적인 검사가 가능하였다.

조사 결과, 검사를 받은 대상 전원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고, 결핵검진의 경우 현재 흉부 X-ray 상 유증상자에 대하여 객담 검사 결과, ‘6명’이 결핵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신속히 보건소와 연계하여 정밀검사 실시 후 치료 중이다.

감염병에 취약한 노숙인에 대한 1차 의원급인 무료진료소(서울역·영등포) 운영을 통해 기저질환이 있거나 건강관리가 어려운 노숙인이 의료 안전망내에서 상시 결핵검진 등 지속적인 의료지원 사업 혜택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2020년 7월 31일 기준 서울역 무료진료소 상시 결핵검진 실적 644명)

서울시는 향후에도 무료급식소 이용 노숙인 및 쪽방 거주자에 대하여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무료진료소를 통해 상시 의료 안전망을 구축‧운영한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감염병 취약계층인 노숙인과 쪽방주민을 집중대상으로 한 이번 선제검사에서 다행히 모두 코로나19 음성판정이 나왔다. 일부 결핵양성 판정자도 실시간 치료로 연계되어 지역사회 내 소규모 집단감염 등을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검진을 계기로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서의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사업 강화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서울시가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노숙인과 쪽방주민들의 코로나19 선제검사 결과 전원이 음성으로 나왔다는 소식에 다행이라며 안도감을 표했고 모두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지키자고 당부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유정)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은평지국 :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로1길 10 401호
  • Fax : 070-4686-5555
  • 뉴욕지국 : 300 Northern Blvd. #301, Great Neck, NY 11021 USA
  • 종로지국 TEL : 010-3746-2078
  • Fax : 070-4686-555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정, 김유정
  • 총괄보도국 : 총괄보도국장(국내) : 이자연
  • 명칭 : ENB교육뉴스방송
  • 제호 : ENB교육뉴스방송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96
  • 등록일 : 2017-10-24
  • 발행일 : 2017-10-24
  • 발행인 : 배미키
  • 편집인 : 김효정
  • 한국 총괄 대표 : 이자연
  • 해외 총괄 대표 : Mickey Bae
  • ENB교육뉴스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인터넷 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4 ENB교육뉴스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enbnews.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