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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 이웃을 위해 안녕한 한 끼 선물
결식 이웃을 위해 안녕한 한 끼 선물
  • 김효정(총괄 편집국장)
  • 2020.0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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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 이웃을 위해 안녕한 한 끼 선물
결식 이웃을 위해 안녕한 한 끼 선물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김의욱)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료급식소 이용이 어려운 재난 취약계층의 결식 예방을 위한 【안녕한 한 끼 드림】사업을 오늘 5월 8일(금)부터 실시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무료급식 운영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결식을 예방하고자 오늘 5월 8일 ~ 오는 5월 28일까지 15일간(주말 제외) 【안녕한 한 끼 드림】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안녕한 한 끼 드림’ 지원사업은 농협(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 후원으로 진행되며, 전국 260여개의 배분처를 통해 총40만개의 도시락 지원으로 재난 취약계층 및 코로나19 대응 현장관계자에게 제공된다.

서울지역은 총12개의 무료급식소 및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총60,450개의 도시락을 매일 4,030개씩 노숙인, 쪽방주민, 독거어르신 등 지원이 필요한 재난 취약계층에게 전달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다수의 무료급식소가 운영을 중단한 상태로 급식소에서 제공하던 식사에 의존하던 취약계층에게는 이번 도시락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집단 취식이 제한됨에 따라 무료급식소에서는 식사대신 간편식(떡, 빵, 주먹밥 등)을 준비하여 제공하고 있었으나, 이용 대상자 대부분이 노숙인 및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이므로 균형 잡힌 식사제공이 필요한 상황이다.

무료급식소 운영이 중단된 2~3개월 동안 간편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던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이번 도시락 지원은 한 끼의 식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취약계층의 결식 예방 및 무료급식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녕한 한 끼 드림】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한 무료급식소 관계자는 “기존 무료급식소에는 주로 노숙인 또는 쪽방주민들이 찾아오셨는데, 최근에는 일자리를 잃은 분들이 찾아오시는 것도 종종 보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급식소 운영이 중단되면서 따뜻한 밥과 국 대신, 떡이나 빵 같은 간편식을 제공하는 것이 늘 마음에 걸렸는데, 이번 지원을 통해 도시락을 전해드릴 수 있어 받으시는 분들도 참 좋아하실 것 같아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터장은 “재난(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될수록, 우리 사회 속 취약계층의 어려운 삶은 더욱 도드라질 수 밖에 없어 안타깝다며, 우리 사회가 재난으로부터 회복력을 갖기 위해서는 나 자신 뿐 아니라 주변 이웃의 안녕한 삶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잃어버린 일상의 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녕한 한 끼 드림】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진행하고 있는 무료급식소에 대한 안내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교류협력팀(02-2136-8783)으로 하면 된다.

시민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겠다며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 감사함을 전했으며 계속해서 사회 곳곳에 어려운 이웃들을 잘 돌봐달라고 당부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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