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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타운 창업기술 본격 사업화
캠퍼스타운 창업기술 본격 사업화
  • 김유정(총괄 편집부국장)
  • 2020.0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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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타운 창업기술 본격 사업화
캠퍼스타운 창업기술 본격 사업화

캠퍼스타운을 중심으로 한 ‘창업지원 시스템’이 본격 가동된다. 서울시를 중심으로 34개 캠퍼스대학이 가진 자원들을 모아 창업가가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업화 과정의 속도를 높인다.

캠퍼스타운 사업에 참여하는 34개 대학과 170여개 입주 창업팀 스스로 참여하여 정보를 교환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캠퍼스타운 온라인 플랫폼’이 문을 연다. 또한, 대학교 내 연구원, 교수 등 기술전문가 600명을 창업기업과 1:1로 매칭해 ‘기술사업화’를 시작한다.

서울시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술 컨설팅과 기술개발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캠퍼스타운 창업기업, 서울소재 중소기업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수요를 신청 받아 기술전문가-창업기업을 1:1로 매칭해주는 ‘기술매칭’ 사업을 오늘 4월 20일(월)부터 시작했다.

작년 2019년도에 85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술매칭의 필요성에 대한 조사 결과, 기업이 기술 개발과 사업화가 어려운 이유는 ‘자금과 인력 부족’이 68%로 제일 많았으며, ‘기술협력 파트너인 대학 또는 연구소 등 탐색 곤란’이 46%로 나타났다.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의 기술개발 이후에는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실증‧특허, 투자유치, 마케팅, 판로 지원 등 후속 지원도 진행한다.

시는 올해, 20개 창업기업을 선정해 R&D 비용을 지원하고, 기술컨설팅 사업에는 총 100개의 사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사업화를 위한 컨설팅과 R&D 연구개발을 선정을 위해 고려대, 한양대 등 캠퍼스타운 참여대학 중심으로 연구원, 교수 등 600여명이 참여해 ‘기술전문가 풀’이 구성된다.

R&D 비용 지원대상은 서울에 본사 또는 주된 사무소(지사, 연구소 등)가 소재한 창업·중소·벤처기업으로, 선정기업은 연구개발 비용(건당 1억원 이하, 1년 이내)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기술컨설팅은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건당 2백만원 이하, 3개월 이내로 100여건 지원할 예정이며, 테크 플랫폼인 서울기술연구원의 신기술접수소(http://www.seoul-tech.com)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시는 ‘기술전문가 풀’을 중심으로 한 기술전문가-창업 기업 간 1:1 매칭지원은 자체 R&D 부서를 갖추지 못하고, 기술 전문가와의 네트워크가 부족한 창업기업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4개 캠퍼스타운 참여 대학, 170개 입주기업의 사업과 제품 정보는 물론, 기술컨설팅, 법률자문을 포함한 창업컨설팅, 시제품 제작 등 서울시가 제공하는 창업 지원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캠퍼스타운 온라인 플랫폼(https://campustown.seoul.go.kr)’이 오는 5월 1일(금)부터 가동된다.

기술매칭사업도 ‘캠퍼스타운 온라인 플랫폼’에서 상시 접수 가능하다.

‘캠퍼스타운 온라인 플랫폼’은 창업자 간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창업자 스스로 창업자를 위한 정보를 만들어 내는 자생적인 공유 공간이다.

일례로, 커뮤니티 공간인 ‘창업톡’을 통해 창업자가 사업 중에 발 생한 문제나 애로사항을 게시하면 같은 캠퍼스타운 창업자간의 의견 교환을 넘어서서 34개 대학의 창업자로부터 조언을 들을 수 있게 된다. 640여명의 캠퍼스타운 창업자 서로가 멘토가 되기도 하고 멘티가 되기도 하면서 집단지성을 통해 최적의 문제 해소가 가능하게 된다.

초기 창업자들에게는 공간 임대료 자체가 부담이 되는 것이 현실. ‘캠퍼스타운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창업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학교별 캠퍼스타운 입주공간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캠퍼스타운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캠퍼스타운 창업지원시설 입주공간의 실시간 이용현황을 알 수 있고 예약할 수 있으며, 다른 대학의 캠퍼스타운에서 운영하는 창업공간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캠퍼스타운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창업자들이 기업 현장에서 흔하게 겪는 어려운 법률문제와 기술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무료 컨설팅과 R&D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캠퍼스타운 입주 창업기업인 ‘볼트앤너트’는 300여개 협력기업을 갖추고, 다른 창업기업의 수요에 맞춰 시제품 제작에 대해 무료로 컨설팅도 제공한다.

또한, 초기기업으로 사업과 제품에 대한 홍보가 어려운 캠퍼스타운 창업팀에게 스스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캠퍼스타운 온라인 플랫폼’에 캠퍼스타운사업 참여 34개 대학과 170여개 입주창업팀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홍보 페이지를 구축해 에이올 등 캠퍼스타운 사업의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창업팀의 혁신적인 사업과 제품을 소개할 수 있게 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캠퍼스타운 온라인 플랫폼이 창업가들이 서로 협력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장이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심점을 자리잡길 바란다.”며, “캠퍼스타운 창업팀들이 도전적으로 창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 이후에도 창업의 전주기에 맞춤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들은 요즘 취업도 어렵고 해서 창업을 생각했는데 창업이 만만치 않아 걱정이지만 그래도 창업을 해서 캠퍼스타운 입점 및 지원을 받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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