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유치원 개학 무기한 연기보도에 따른 대책으로 ‘집콕유치원’ 과학놀이 수업영상을 제작하여 지난 4월 16일(목)부터 코로나 상황 종료시까지 매주 2편씩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 교육부 누리과정 포털 등을 통해 송출하고 있다.
이는 개학 연기에 따른 유치원의 수업 결손 우려와 학부모 가정 돌봄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유치원에서 할 수 있는 과학놀이를 가정에서도 즐겁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마련된 방안이다. 원격수업 영상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영상과 함께 참고할 활동안 PPT 파일도 제공하여 원활하게 원격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 중 이다.
‘집콕유치원’과학놀이 첫 편인 ‘종이 로켓 만들기’활동은, 개정 누리과정의 ‘자연탐구 영역’의 ‘탐구과정 즐기기’증진에 도움이 되는 활동이다. 유아들은 종이 로켓을 통해 바람으로 놀이해보면서 자연스럽게 바람의 이동 원리를 체험하고, 주변 세계에 호기심을 가지며 즐겁게 탐색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게 될 것이다.
두 번째 편인 ‘저절로 피는 종이꽃’활동은 ‘자연탐구 영역’의 ‘생활 속에서 탐구하기’증진을 위한 활동으로, 놀이를 통하여 물의 흡수를 경험해보면서 물체의 특성과 변화를 다양하게 탐색해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번 원격수업 영상은 전직 유치원 교사이자 현직 과학놀이 유튜브 크리에이터 및 도서 저자로 활약하고 있는 김태희 선생님과 두 자녀들이 참여한 것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육아정책연구소의 검토·협력을 거쳐 제작 중 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번 ‘집콕유치원’ 과학놀이 영상을 통해 유아에 대한 학습권을 보장하고 가정과 연계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유아 학부모들은 집에만 있으니 아이도 힘들고 부모도 힘들지만 과학놀이 수업영상을 따라해 보겠다. 빨리 코로나가 사라져서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로이 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