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고한석)은 「협동로봇 개발 보급 사업」을 통해 성수동 수제화 공방(아톤슈즈, 컴피슈즈) 내 협동로봇 도입 및 안전인증 취득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협동로봇을 활용하여 수요자 맞춤형 기능 구현을 통해 생산 유연성 증대 및 제품의 질을 향상시켜 도시문제(전통제조업 침체) 해결을 목적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협동로봇은 인간과 로봇이 직접적인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로봇으로 작업자가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 수행하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수행하는 ‘협동로봇 설치 작업장 안전인증’ 제도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223조(운전 중 위험 방지)에 따른 법적 의무사항을 준수하기 위하여 협동로봇 설치 단계에서 국제표준 ‘ISO 10218-2’에 준하는 안전기준에 대한 적합성을 심사・인증하는 제도이다.
안전인증 심사 전 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중소벤처기업부 지원)’을 활용하여 공정별 위험 요인에 대한 저감 대책을 수립하는 등의 준비절차를 거쳤다.
인증을 취득한 공정은 현업자-제조사-개발기업의 협업을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작업자 자세교정, 그라인딩, 초음파컷팅 공정, 다용도 핸드 부문이다.
주로 대규모 생산공정에서 포장과 부품조립, 픽앤플레이스(Pick& Place) 작업 등에 활용되던 협동로봇이 수제화 분야 같은 다품종 소량생산에 도입되어 안전인증까지 취득한 것은 국내 첫 사례이다.
고한석 이사장은 “협동로봇이 전통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도모하는 촉매제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서울시 전통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협동로봇 개발 보급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시민들은 로봇이 수제화를 만든다는 소식에 놀라하며 어떤 수제화가 나올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제품을 구매해 보도록 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Mickey B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