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성태(서울 강서을)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2년간 학교폭력유형별 심의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상해·폭행에 따른 학교폭력이 전체의 51%인 17,244건으로 전년대비 4%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 및 연도별로는 상해·폭행이 34,480건(2018년도 17,236건, 2017년도 17,244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성관련 포함) 8,198건(2018년도 4,299건, 2017년도 3,899건), 명예훼손·모욕 6,503건(2018년도 3,521건, 2017년도 2,982건), 사이버폭력 6,313건(2018년도 3,271건, 2017년도 3,042건), 협박 3,993건(2018년도 2,136건, 2017년도 1,857건) 따돌림 2,105건(2018년도 1,027건, 2017년도 1,078건), 강요·강제적심부름 1,629건(2018년도 802건, 2017년도 827건), 공갈·금품갈취 1,513건(2018년도 731건, 2017년도 782건), 약취·유인 1,205건(2018년도 606건, 2017년도 599건), 감금 207건(2018년도 106건, 2017년도 101건)순으로 많았다.
학교급로는 중학교 34,712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교 19,258건, 초등학교 11,690건, 기타 486건순으로 많았다.
김 의원은 “이번 9월에 발생한 2006년생 집단폭행사건으로 인해, 학교폭력에 대한 국민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면서 “정부는 제2의 2006년생 집단폭행사건과 비슷한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홍보책자 및 교육제도 마련 등 관련 대책 등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아무리 학교폭력이 사라지게 한다고 하지만 결과는 더 늘어났다며 근본적인 대책과 강력한 처벌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Mickey B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