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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원하는 진짜 교육?
우리가 원하는 진짜 교육?
  • 이자연(국회기자)
  • 2019.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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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이재정
국회의원 이재정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하고자 행동하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국회에 모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과 비영리 단체 유쓰망고(대표 김하늬)가 주치하고, 청년기획단(단장 성공회대 김인우 학생)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학교 안팎에서 일어나는 학생들의 다양한 배움을 위해 조성되어야 할 교육 생태계는 어떠해야 하는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통해 알리고자 마련했다.

'행동하는 10대들의 이야기, 망고포럼'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9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포럼은 청년기획단 고두리(단국대 경영학과)학생과 박정빈(서울 창덕여중)학생의 키 노트 대화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체인지메이커 10팀이 각자의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이어 청소년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교육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무대 토크를 진행, 학생들이 원하는 진짜 배움과 교육 환경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 마지막으로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소속 류방란 평생, 직업교육전문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마무리 발언을 할 예정이다.

'청소년의 다양한 배움을 위한 권리 선언'도 선포한다. 권리 선언문의 내용은 아래와 같으며, 이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선언문으로서 그 의미를 더한다.

하나, 우리는 삶의 주체로서 다양한 형태의 배움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

하나, 우리는 학교 안팎에서 일어나는 모든 배움을 가정, 교육기관, 지역사회로부터 지지받을 권리가 있다.

하나, 우리는 스스로 선택한 배움에 대해 탐구할 시간을 확보할 권리가 있다.

하나, 우리는 다양한 형태의 배움을 위해 적합한 공간을 보장받을 권리가 있다.

하나, 우리는 어른과 함께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갈 의무가 있다.

포럼을 주최한 이재정 의원은 "학생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어른으로서 교육의 변화에 함께 동참할 것"을 약속했으며, 유쓰망고 김하늬 대표는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내는 청소년들과 교육 관계자 사이의 인식 차이를 확인하는 자리인 만큼 학생들이 원하는 진정한 배움의 장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포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권리를 위해 목소리를 내도 어른들의 인식과 사회가 개선이 되어야 하는데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학생이라는 이유로 묵인되는 사례들이 많다며 망고포럼이 계속 개최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이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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