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총의 ‘개학 연기 철회’ 발표 관련 원내대책회의가 있었다.
한유총의 ‘개학연기 조건 없는 철회’를 환영하고 다행이라 생각한다.
한유총은 교육부의 에듀파인 의무도입 시행령에 반대하며 급기야 지난 4일부터 개학 연기를 선언하는 초유의 사태를 초래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개학연기를 조건 없이 철회하면서 오늘부터 다시 유치원이 정상 운영됐다.
한유총의 결정을 환영하나 앞으로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또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이제는 국회가 일해야 할 때다.
곧 3월 임시국회가 개회한다.
지난해 본 의원이 대표 발의하여 신속처리안건으로 상정된 ‘유치원 3법’은 국회가 공전하는 2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단 한 번도 논의되지 못했다.
국민들 앞에 참으로 부끄럽고 면목이 없다.
자유한국당이 늦게나마 국회 복귀를 한 만큼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여야 모두 3월 임시국회에 산적해 있는 민생법안에 대해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당부한다.
아울러 한유총도 국회의 입법적 결정에 동의해주시고 유아교육의 공적책무와 공공성을 확립하는데 적극적으로 함께 해줄 것을 당부한다.
교육부도 일방통행식 압박이 아닌 품격 있는 대화에 임해줄 것을 촉구한다. 고 말했다.
시민들은 한유총도 문제지만 국회에서 빨리 관련 정책들을 진행했다면 이같은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국회의원들은 반성을 해야한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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