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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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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정(총괄 편집부국장)
  • 2018.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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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함께 11월 30일(금) 오후 2시부터 용산전자상가 내 용산전자상상가에서 신개념 지식콘서트인 ‘테크플러스(tech+) 용산 2018’을 개최했다.

테크플러스(tech+)는 기술(technology), 경제(economy), 문화(culture), 인간(human) 등 4가지 키워드의 융합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 낸다는 의미로, 한국산업기술원이 지난 2009년부터 제주도 등지에서 개최되어 왔으며, 지난 10월 15일에 이어 이번에 용산에서 두 번째로 열리게 됐다.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 협력사업으로 개최되는 ‘테크플러스 용산’은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과 부합하는 4차산업혁명 이슈와 신산업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경희사이버대학교 정지훈 교수, 철학자 강신주, 동양대학교 진중권 교수, 룩시드랩스 채용욱 대표 등이 ‘AR/VR, 관점과 현실의 재해석’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대한민국 최고의 미래학자로 알려진 정지훈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는 첫 강연에서 ‘VR/AR 기술트렌드와 성공의 조건’을 주제로 AR/VR 기술의 근 미래를 전망해 보고, 플랫폼 산업의 특징이 강한 AR기업들의 다양한 성공 조건에 대해 알아봤다.

또한, ‘감정수업’으로 알려진 철학자이자 작가 강신주는 ‘반혁명으로서 4차 혁명에 맞서며’를 주제로, 가상현실이 인간의 주 감각인 시각을 변화시킴으로써 가져오는 착시효과가 과연 인간 삶을 더 나은 미래로 이끌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해 봤다.

일찍부터 디지털시대와 이미지에 대해 정확한 예측을 보여준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는 ‘파타피직스, 가상과 현실의 중첩’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기술적 사례를 통해 AR, VR을 비롯한 실시간 영상 중계 기술의 발달로 세계 전체가 거대한 게임으로 변해갈 미래를 그려보았다.

CES 2018 가상‧증강 현실 분야의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룩시드랩스 채용욱 대표는 ‘차세대 VR : 멘탈케어 플랫폼’을 주제로 VR기술의 실생활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 MOU 체결 기관인 한국산업기술원이 서울시와 함께 공동 주최하고, 원효전자상가 내에 마련된 청년창업플랫폼인 용산전자 상상가에서 개최되는 등 용산전자상가의 도시재생사업과 연계되어 그 의미가 더 크다.

용산전자 상상가는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청년창업플랫폼 및 메이커스페이스(디지털대장간)로 마련(원효전자상가 6동, 연면적 약 6000㎡)되었으며, 현재 14개의 창업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약 2,870명이 방문하는 등 용산 Y-Valley 혁신거점이자 도시재생의 핵심 앵커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3일 혁신플랫폼 선포식을 통해 5개 대학 창업센터와 MOU를 맺고, 숙명여대(스타트업그라운드)와는 대학과 기업간 기술융합을 통한 산학협력 융합랩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립대 창업센터(용산분소)도 기술중심 창업활동 지원을 펼치며 현재 두 대학이 인큐베이팅하는 6개 창업기업(스마트 드론센터 등)이 입주해 있다.

아울러 테크플러스 용산을 공동주최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술인문융합 창작팀도 용산전자 상상가에 입주해 있으면서 지식제조기반 활성화를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행사와 관련해서는 테크플러스 사무국(070-5050-9174)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테크플러스(tech+) 용산은, 용산전자상가가 기술과 인문, 현장이 융합된 새로운 복합문화교류공간으로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계속될 용산 Y-Valley 혁신플랫폼 조성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 종사자들은 VR, AR의 인기가 높으며 계속해서 신산업이 등장하고 있다. 이런 가상현실의 내용들이 신산업으로 발전하려면 많은 소통과 정보교류가 필요하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 NEWS 교육뉴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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