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이재근)은 11월 29일(목) 오후 3시부터 을지로 인근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200여 명의 교원, 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2018 ‘제리 제퍼스 교수 초청 특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의 목적은 아일랜드 전환학년제(Transit Year)의 전문가인 제리 제퍼스(Gerry Jeffers) 전 아일랜드 국립 메이누스(Maynooth)대 교수를 초청하여 전환학년제와 자유학년제의 관계를 알아보고 공교육의 다양성을 모색해 보는 데 있다. 제리 제퍼스 교수는 2013년도에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초청으로 내한한 바 있으며, 전환학년제의 권위자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자유학년제에 대해서도 관심과 이해를 가진 학자이다.
이번 포럼은 ‘삶과 꿈과 배움 – 전환학년제와 자유학년제’라는 주제로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를 알아보고, 우리나라의 자유학년제와 관련지어 학생들의 배움이 삶, 꿈과 일치하는 교육의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제1부에서는 제리 제퍼스 교수가 ‘아일랜드 전환학년제로부터 배운다’라는 제목으로 전환학년제의 쟁점과 시사점에 대하여 강연을 했다.
제2부에서는 한국교육개발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고 제리 제퍼스 교수와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서울시교육청 교육혁신과 장학사, 오디세이학교 교사, 서울교육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지정토론과 패널토론에 나섰다. 각 분야에서 연구자, 업무 담당자, 교사 등의 입장에서 전환학년제와 자유학년제의 희망과 쟁점을 살펴보았다.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전환학년제를 통하여 자유학년제의 방향성을 탐색하고 가능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종사자들은 이번 초청 특별포럼의 전환학년제로 공교육 다양성과 자유학년제가 한국의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수있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자 : ENB NEWS 교육뉴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