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22:55 (월)
겨울철 종합대책
겨울철 종합대책
  • 이자연(총괄 편집부장)
  • 2018.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청
서울시청

서울시가 혹한, 폭설이 집중되는 겨울철을 맞아 15일(목) ~ 내년 3월 15일(금)까지 4개월간 한파, 제설, 화재·사고, 보건·환경, 민생 5대 분야에 대한 「2018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 기간동안 서울시, 25개 자치구, 6개 도로사업소, 시설공단 등 총 33개 기관에서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폭설 발생 등 긴급상황 및 피해예방에 대비하고 신속한 복구지원에 나선다.

특히, 최근 종로구 고시원 화재사고(11.9.)가 있었던 만큼, ‘화재예방’과 ‘취약계층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우선, 서울시내 고시원을 비롯해 재난취약시설 총 7,515곳(고시원 5,840곳, 안전취약시설 1,675곳)에 대해 11월 12일부터 내년 2월까지 전수조사하고, 소방공무원과 건축구조 분야 전문가들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화재와 안전취약시설을 점검하며, 주요 점검사항은 화재경보기, 스프링클러 등 화재관련시설 설치여부 및 작동상태, 건축물 균열 등 상태점검 및 구조적 안전성 판단에 따른 보수보강이다.

최근 이상기후로 이른 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노숙인과 쪽방주민에 대한 보호대책을 예년보다 보름 앞당긴 11월 1일부터 추진하며, 거리노숙인에게 제공되는 침낭도 600개로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한다.

주요 대책으로는,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등 에너지바우처 지급범위를 확대하여 중증질환자와 희귀난치성질환자에게도 지원하고, 보훈대상자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급되는 월동대책비는 작년 대비 1.1억원을 늘린다.(’17년 15만3천가구, 76.5억원 ⇒ ’18년 15만5천가구, 77.6억원)

에너지바우처 지원은 ‘소득기준’과 ‘가구원특성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에게 난방 에너지원을 선택적으로 구입·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형태로 지급한다.(1인 가구 86천원, 2인 가구 120천원, 3인이상 가구 145천원)

올 겨울 강추위와 많은 눈이 예상됨에 따라 제설대책도 강화한다. 취약지점 초동제설을 위해 자동액상살포 장치를 확대 설치하고(신규 9개, ’17년 51개소⇒’18년 60개소), 제설제의 최소·과다 살포 방지를 위해 강설량과 강설시간대를 고려하여 제설제 살포기준을 새로이 마련한다.

이밖에, 고농도 (초)미세먼지에도 적극 대응한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예상 시부터 해제 시까지 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언론보도, SMS문자 발송 등 시민들에게 상황을 즉각 전파하고, 공공기관 주차장 전면 폐쇄, 노후 공해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등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나선다.

’18.11월부터는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이 강화되었으며, PM-2.5 농도 기준으로 아래 요건 중 어느 하나라도 해당될 경우 발령된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여부는 당일 17시에 결정되고, 17시 15분에 발표 및 전파되며, 적용시간은 다음날 06시~21시이다.

또한, 강설시 특별수송대책, 겨울철 먹거리 안전대책, 낙엽․연탄재 청소대책, 폭설․한파 대비 서민물가 안정대책 등 각 분야별로 세부대책을 수립하고, 한파, 제설, 재난화재 등 주요 분야에 대해서는 상황실을 운영하여 시민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겨울철 교통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 SNS, 모바일앱, 도로전광안내표지판,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120다산콜센터는 겨울철 대책 추진기간 특별운영하여 기상상황, 수도, 교통정보 등 생활정보를 상담한다.

강태웅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종로 고시원 화재 등 주거 빈곤층 재난이 반복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올해 종합대책은 ‘취약시설 화재예방’과 ‘취약계층 보호’에 주력하였으며, 서울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시민들은 전기장판 및 난로 등의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 그리고 난방비가 너무 비싸니 절감해줄수 있는 대책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 NEWS 교육뉴스방송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은평지국 :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로1길 10 401호
  • Fax : 070-4686-5555
  • 뉴욕지국 : 300 Northern Blvd. #301, Great Neck, NY 11021 USA
  • 종로지국 TEL : 010-3746-2078
  • Fax : 070-4686-555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정, 김유정
  • 총괄보도국 : 총괄보도국장(국내) : 이자연
  • 명칭 : ENB교육뉴스방송
  • 제호 : ENB교육뉴스방송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96
  • 등록일 : 2017-10-24
  • 발행일 : 2017-10-24
  • 발행인 : 배미키
  • 편집인 : 김효정
  • 한국 총괄 대표 : 이자연
  • 해외 총괄 대표 : Mickey Bae
  • ENB교육뉴스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인터넷 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4 ENB교육뉴스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enbnews.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