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받는 신진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올해의 마지막 서울 365 패션쇼가 서울시민을 찾아간다.
서울시는 각기 다양한 개성을 뽐내는 신진 디자이너들의 브랜드를 알리고, 제품 판매 기회까지 지원하는 ‘서울 365-서울 숲’ 패션쇼가 지난 11월 4일(일) 성수동 ‘서울 숲’ 야외마당에서 오후 1시, 오후 3시 두 차례 걸쳐 진행되었다.
이번 패션쇼는 미래의 한국패션을 이끌어 나갈 주목 받는 3명의 신진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3인 3색의 개성이 담긴 독창적인 의상 총 50여 작품으로 무대를 장식한다.
‘얼킨’의 이성동 디자이너는 이번 서울패션위크 서울컬렉션쇼에 참가한 역량있는 디자이너로, 아티스트의 라이프 스타일을 함축적으로 담아낸 의상을 선보인다.
‘인케이지’의 강혜원 디자이너는 친환경적 디자인을 바탕으로 심미성과 실용성이 어우러진 패션을 선보인다.
‘아혼’의 김혜인 디자이너는 한국 전통을 주제로 현대적이고 트렌디한 스타일의 의상을 선보인다.
시는 패션쇼를 관람한 시민들이 의상이나 액세서리를 구입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일시적으로 운영하는 상점)’도 운영하여 신진 디자이너들의 판로개척도 지원한다.
패션쇼 참여 디자이너 및 신진 디자이너들의 의상과 액세서리를 전시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는 지난 4일(일) 오전 11시 ~ 오후 5시까지 운영되었다.
이날 패션쇼는 서울 성수동 서울숲공원 야외마당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관람할수 있었다.
서울 365패션쇼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이색적인 패션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로, 시립미술관, 광화문 광장, 서울식물원 등 서울의 주요 명소에서 올해 4월 ~ 11월까지 운영했다.
신진디자이너에게는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패션쇼 기회를, 패션모델을 희망하는 청년 모델에게는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천만 서울 시민의 일상 공간을 무대로 펼쳐지는 서울 365 패션쇼가 많은 시민들의 패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더욱 알찬 구성으로 내년에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관련 시민들은 날씨도 좋고 패션쇼를 즐길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내년에도 패션쇼가 펼쳐진다고 하니 기대된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 NEWS 교육뉴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