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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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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자연(총괄 편집부장)
  • 2018.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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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과 공간을 소유하는 대신 빌려 쓰고, 개개인이 가진 지식과 재능을 나누는 ‘공유’가 일상이 되고 있다.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회원수 60만 명을 돌파했고, 주택가의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 해소를 위해 거주자우선주차장을 공유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쑥쑥 자라는 우리아이 옷은 교환하고, 면접 때만 입는 정장도 살 필요 없이 대여해서 입을 수 있다. 또, 건물을 여러 개의 작은 공간으로 나눠 함께 쓰고 함께 일하는 ‘공유 사무실’도 더 이상 낯선 개념이 아니다.

국내 공유경제를 이끄는 기업‧단체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시민 누구나 공유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공유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7일(금)~9일(일) 3일 간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2018 공유서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동킥보드, 초소형 전기차, 근력보조형 휠체어, 공유버스, 보관창고, 중고책, 유아제품 공유부터 쿠킹, 메이크업, 요가 같은 취미생활이나 버킷리스트를 함께 이룰 사람들을 이어주는 플랫폼까지, 30여 개 공유기업‧단체가 총출동한다. 각 기업별 부스에서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고, RC카 조종, 반려동물 인식표‧나만의 귀걸이 만들기, 목공, 3D 멍냥이 피규어 색칠하기 같은 다양한 액티비티도 열린다.

또, 위워크(WeWork) 코리아(사무실), 에어비앤비(Airbnb)(숙박), 그린카(차량), 모두컴퍼니(주차장) 등 각 분야 공유기업 대표들이 참여해 공유경제와 관련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포럼과 릴레이 강연도 3일 간 진행된다.

아울러, 축제 기간 동안 ‘밤도깨비야시장’과 연계해 푸드트럭이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사하고, ‘2018 대한민국 버스킹 콘테스트’ 본선에 오른 TOP20의 버스킹 공연을 비롯한 전시‧공연 프로그램, 캠핑의자와 해먹에서 쉬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야외도서관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2018 공유서울 페스티벌’은 ‘공유로 일상은 축제가 된다’를 주제로 ①공유체험 프로그램 ②공연‧전시 ③포럼‧강연, 크게 세 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공유체험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유 정책을 소개하는 ‘공유정책존’, 공유기업들의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유기업존’, 자전거, 전동킥보드, 공유차량, 주차장 등 교통 관련 기업들의 공간인 ‘모빌리티존’, 길거리 농구대회, 자유투 경진대회 등 활동형 프로그램이 열리는 ‘액티비티존’으로 구성된다.

공유기업‧단체, 정책 담당자, 각 분야 공유기업 대표들이 공유 정책의 미래비전을 논의하고 생생한 공유경제 이야기를 들려주는 공유포럼(7일 T2 실내강연실), 릴레이 강연(8~9일 T6 원형회의실)이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 버스킹, 미술전시 등 공연‧전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2018 공유서울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사전신청은 공식 누리집(www.sharehub.kr/2018festival)을 참고하거나 전화(☎ 02-515-1536)로 문의하면 된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인구밀집도가 높은 거대도시 서울에서 공유는 한정된 유휴 자원을 가장 효과적으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방식으로 머지않은 시간 내에 우리 일상에 자리 잡을 것”이며, “이를 위해 서울시는 2012년부터 공유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공유 가치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2018 공유 페스티벌이 시민들이 일상 속 공유를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삶으로 끌어들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들은 공유가 요즘 대세라며 차도 공유, 물건도 공유, 정보도 공유 등 다양한 공유로 인해 삶이 즐거워지고 있다며 오는 7일 공유축제를 한다고 하니 꼭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 및 포럼을 관람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 NEWS 교육뉴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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