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물놀이를 위해 강으로 바다로 떠나시나요? 이번 주말 멀리 갈 필요 없이 가까운 한강에서 시원하게 물싸움 한판 하실래요?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8.4.(토)~8.5.(일) 11:00~18:00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한강 물싸움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2018 한강몽땅 여름축제’ 일환으로 진행되는 <한강 물싸움축제>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여, 시민들이 가까운 한강에서 시원하게 이색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한강 물싸움 축제>는 20만개 물폭탄 대전, 물총 서바이벌 대회, DJ 워터 파티 공연, 수중 런닝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된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박 터트리기’는 12시에 진행된다. 시민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행사장 중앙에 위치한 박을 향해 물풍선을 던져, 먼저 박을 터트리는 팀이 이기는 프로그램이다. 허공에서 터지는 수많은 물풍선들이 시원함과 짜릿함을 선물한다.
올해 <한강 물싸움축제>는 단순한 물싸움·물총싸움이 아니다. ‘키즈대전’, ‘좀비대전-한강행’, ‘수중 런닝맨’ 등 이색 콘셉트로 무장한 특별 대전으로 펼쳐진다.
<한강 물싸움축제>의 하이라이트 ‘물폭탄 대전(워터워)’은 14:30에 진행한다. 사회자가 경보움을 울리면 30분 동안 무제한으로 물총 및 물풍선 등으로 더위와 싸우면서 물놀이를 즐긴다.
이번 행사에서 세계 신기록 도전 코너도 있다! 바로 ‘물풍선 멀리 던지기’가 12:30~13:20, 16:00~16:50 하루 2번 진행된다. 올여름 이색 기네스북 도전으로 50분 동안 가장 멀리 던진 사람이 우승한다. 한 번의 기회에 총 3개의 물풍선이 주어지니, 실수하지 말자!
이 외에도 축제장 인근에는 한바탕 물싸움으로 지친 몸이 쉴 수 있는 ‘피크닉장’과 ‘푸드트럭’이 마련되어 있다. 한바탕 물놀이를 즐긴 후 찾아온 허기를 달래며 잠시 하늘을 보고 쉬어보는 것도 좋다.
<한강 물싸움축제>는 유료 행사로, 참여 신청은 온라인 사전구매 및 현장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한강 물싸움 축제>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강몽땅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project2018) 또는 전화문의(☎070-4705-3571)하면 된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시원한 물놀이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안성맞춤인 <한강 물싸움축제>를 소개한다”며 “온가족이 함께 강바람 맞으며 신명나게 물싸움 대전을 펼치고, 무더위를 날려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멀리가지 않고도 가차운 서울 한강에서 물싸움 축제를 한다고 하니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다며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작성자 : ENB NEWS 교육뉴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