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와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세계 고혈압의 날(5월17일)을 기념하고 고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지난 5월 16일 ‘레드서클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부천시보건소 대강당에서는 부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김훈 교수를 초청해 ‘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고혈압·당뇨병 교육실 건강상담부스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및 상담 등 개인별 건강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고혈압·당뇨병,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자료를 전시하고 교육동영상을 상영했다.

이와 함께 ‘레드서클 포토존’과 ‘추억의 뽑기’ 등 시민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으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이자 한국인의 사망원인 2위로,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다. 고혈압은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 위험인자이므로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해야한다.

부천시보건소 이선숙 건강증진과장은 “레드서클 건강캠페인 및 다양한 행사를 통해 부천시민의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032-678-0050)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들은 고혈압과 당뇨, 뇌출혈 같은 강의를 듣고 개인별 건강 검사를 하면서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었다며 꾸준히 관리를 해야겠다고 전했다.

김경호(부천 보도국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