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보건센터에서는 생후 4주 이내 영유아부터 만12세 아동을 대상으로 BCG등 국가필수예방접종 17종을 무료로 접종한다.

어린이 국가필수예방접종(NIP)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예방접종을 만 12세 이하 모든 어린이가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접종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백신은 결핵, B형간염,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 b형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수두, A형간염, 일본뇌염, 폐렴구균 등 모두 17종이다.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 상관없이 무료로 부천시 관내 위탁의료기관 206개소에서 받을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후 예방접종 내역도 알 수 있다.

문옥영 오정보건센터장은 “어린이가 성장하는 동안 적기에 예방접종을 실시해감염병을 예방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길이라 생각되며, 앞으로도 완전접종률을 실천해 감염병 없는 건강도시 부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방접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부천시콜센터(032-320-3000)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들은 봄철에 유행하는 질병에 아이들이 노출되어 있는데 무료로 예방접종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김경호(부천 보도국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