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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술 시민발굴단
공공미술 시민발굴단
  • 이자연(총괄 편집부장)
  • 2018.0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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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술 시민발굴단
공공미술 시민발굴단

서울시는 오는 5월부터 시민이 직접 서울 곳곳에 숨어있는 공공미술 작품을 찾아 스토리를 발굴하고, 공공미술 사업을 제안하는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을 운영한다.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 주도로 이루어지는 공공미술’을 위해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은 5월 13일, 모집이 마감되면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될 예정이다.

○ ’2017년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은 100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발굴 및 개선 제안 작품으로 108건의 성과를 올렸으며, 이 중 주요 작품들을 지도로 제작하여 관광 안내소 등에 배포하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은 그동안 축적된 활동결과들을 바탕으로 보다 심화된 공공미술에 대한 교육과 구체적인 결과들을 도출할 수 있는 활동 주제들을 선정하여 시민들과 함께 서울시 공공미술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

○ 이를 위해 ‘지도태깅’ 서비스와 ‘블로그’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시민들이 발굴한 공공미술작품을 온라인상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또한 주제선정에서부터 전시개최까지 모든 과정에 시민들과 협력하여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공공미술의 파트너로서 협업해가는 모델이 될 것이다.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이 되기 위해서는 신청서를 제출한 후,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사전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5월 19일(토)부터 ‘공공미술의 개념과 역사’, ‘서울시 공공미술 정책과 사례’, ‘공공미술작품 유지관리의 이해’, ‘활동주제에 대한 심화교육’ 등으로 사전교육이 진행된다.

○ 올해부터는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에서 ‘건축물미술작품 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동상, 기념비’등의 주제로 ‘공공의 영역’에서 ‘공적인 의미’를 갖는 기념물에 대한 논의를 다룬다.

사전교육을 이수한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은 세부 주제별로 전문 큐레이터와 함께 조를 이뤄 서울을 구석구석 답사하고, 활동한 결과는 시민들이 직접 준비한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과 공유하게 된다.

오는 13일(토)까지 미술과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기존 참가자들도 재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현장 모니터링과 블로그, SNS 등 온라인을 통한 결과보고 제출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공공미술에 대한 의견을 적어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대상자 선발결과가 5월 14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김선수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올해 3년째 진행되는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은 시민이 직접 서울의 공공미술을 찾으며, ‘서울’이라는 도시에 대한 관심과 공공미술의 가치에 대해 재인식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라며, “나아가 앞으로는 시민이 발굴한 작품 및 제안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여 시민의 주도로 개선되는 공공미술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 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시민들이 직접 주인공이 된 듯해 기쁘며 더 많은 곳들을 발굴하여 다른 시민들에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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