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비문해·저학력 성인의 생활능력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18년도「시민이 제안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선정되면 프로그램별로 5백만 원 내외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총1억 원 규모다.
○ 지난해부터 공모,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성인문해교육(학력미인정)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시는 지난해 23개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할 수 있었다. 또 568명의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생활능력 향상 및 사회활동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었다.
<▴학력미인정 기초문해교육▴생활문해 중심의 특성화 사업 2개 분야 20개 프로그램 선정>
공모사업 분야는 ① 학력미인정 기초문해교육 사업 ② 생활문해 중심의 특성화 사업으로 2개 분야다. 신청대상은 문해교육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민간․공공기관, 비영리 법인·민간단체, 협동조합 등으로 1개 기관․단체 당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 ① 학력미인정 기초문해교육 사업은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위한 기초문자해득 교육에서 금융·교통안전·정보·가족문해 등 기초생활문해교육 중심의 체험활동까지 포함해 사업영역을 확대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총 10개의 프로그램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 ② 생활문해 중심의 특성화 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네트워크 구축,특성화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생활문해교육을 확대·강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역시 총 10개의 프로그램을 선정‧지원한다.
단, 공모프로그램의 운영 횟수는 20회를 기준으로 하며(강좌내용에 따라 조정 가능) 학습 최소 인원은 20명 이상이다.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최소 10명 이상으로 한다.
<공모일정 : 5. 8.(화)~14.(월) 사업신청서 접수 → 5월내에 선정 및 발표>
사업신청 및 접수는 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또는 평생학습포털(http://sll.seoul.go.kr)에서 신청서식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하여 관할 자치구 평생교육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8일(화)~14일(월)까지로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 오는 5.14.(월)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그리고 각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내용 등이 공고될 계획이다.
○ 5월 중 선정 및 발표가 진행되며 매체를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평생교육과(☎02-2133-3974), 자치구 평생교육 담당부서로 하면 된다.
김명주 서울시 평생교육과장은 “올해 성인문해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교육프로그램의 분야와 대상이 더욱 다양해지길 바란다”며 “비문해·저학력 성인들이 배움의 꿈을 이루고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는 교육현장이 늘어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들은 비문해, 저학력 성인들에게도 배움의 기회가 찾아왔다며 실생활에 있어 어려움이 있거나 배우고 싶었던 내용을 잘 다듬어 신청해 보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참에 공부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배움의 시간을 투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