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환)은 4월 5일(목) 오전 10시 30분 진관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은평뉴타운 내 중학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주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서울시교육감과 지역주민 100여명 등이 참석하여 과밀학급 해소 방안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은평구 지역 중학교의 평균 급당인원은 25.2명이나 은평뉴타운 지역의 경우 31.5명이 넘어서고 있는 실정으로, 그동안 지역 주민들은 중학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중학교 신설 및 학급증설을 요구해 왔다.
은평뉴타운 지역은 당초 42,560명을 기준으로 개발계획을 하였으나 계획된 세대수 이상의 개발 및 공급방식 변경(다자녀 우선 분양 등) 등으로 현재 은평뉴타운의 인구는 약 56,000여명을 넘어서고 있고, 향후에도 리츠 및 주거용 오피스텔 등 추가 주택공급이 예정되어 있어 당분간 이 지역의 과밀학급 문제는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그 동안 초·중학교 학급 증설 및 증축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이 지역의 교육여건 악화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날로 깊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해결방안을 마련함과 동시에, 앞으로 다양한 창구를 통해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여 모두가 행복한 혁신미래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평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소통에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으로 교육의 문제점들을 해결이 되길 바란다며, 혁신미래교육을 위해 많이 힘써달라고 호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