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4월 3일(화) ~ 4월 5일(목)까지 3일간 오전 10시 정동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초․중․고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학부모(엄마)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인문학, 우리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수준 높은 인문학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된다.
〇 첫째날에는 인문학자 김경집 작가의‘사회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둘째날에는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의 ‘나는 가정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마지막 날에는 서울명신초등학교 이유남 교장의‘나부터 바꿔라’라는 주제로 강좌가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인문학에 대한 학부모의 갈증 해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나(엄마), 너(가정), 우리(공동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엄마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가정과 사회의 지향점 제시를 통해 삶에 대한 통찰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또한, 가정에서의 올바른 자녀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인간에 대한 이해와 인문학을 통한 사회보기, 깨달음과 변화를 유도하는 참 지식으로서의 인문학 보기 등 다양한 시각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 인문학 아카데미를 통해 책으로 소통하는 가정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히며, “학부모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신청이 조기에 마감된 점 등을 반영하여 하반기에도 11개의 교육지원청을 통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학부모님들의 모습을 보고 학생들이 배운다는 것을 알기에 학부모 인문학 아카데미에 참여하여 자녀들에게 모범적인 모습들을 보여주는 학부모로 거듭나서 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