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3 14:00 (금)
마을공동체 회복위한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단체 모집
마을공동체 회복위한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단체 모집
  • 김효정 기자
  • 2018.0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 서울 미디어 시상식
2017 서울 미디어 시상식

 

서울시는 <2018년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참여단체 70개를 4.6일(금)까지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한다. 오는 28일(수) 오후 2시에는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어 서울시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에 대해 알리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

현재 서울시에는 시민이 직접 지역의 소식을 제작하고 전달하는 ‘마을미디어 활동’을 하는 주민모임 및 단체가 100여곳 이상인 것으로 파악되며, 라디오, 영상, 신문/잡지, 팟캐스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마을의 안전, 육아, 교육 등 지역주민들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콘텐츠로 제작하여 담아내고 있다.

도봉구 방학3동 동주민센터에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든 <은행나루 마을방송국>이 있다. ‘소마뉴도봉(소소한 마을뉴스 도봉)’ DJ로 참여하고 있는 방학3동 주민센터 이형엽 동장은 “청년시절 품었던 DJ의 로망을 떠올리며 퇴근 후 DJ 수업에 참여했다. 소마뉴도봉을 통해 방송되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이 마을의 역사가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은평시민신문의 정민구 기자는 은평에서 나고 자라 2017년부터 은평시민신문의 청년활동가로 일하고 있다. 정 기자는 “지역의 일들은 우리 삶에 구체적이고 밀접한 영향을 끼친다”며 “마을미디어가 지역이 처한 다양한 모습을 잘 기록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이러한 활동을 하는 단체들을 지원하여 주민 간 다양한 방식의 자유로운 소통으로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70개의 마을미디어 활동단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유형은 거점형(4), 복합형(28), 매체형(28), 아이템형(10)으로, 마을미디어 활동에 관심이 있으며 거주권역 혹은 생활권역이 서울시인 주민모임(3인 이상) 또는 단체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거점형과 매체형의 경우 일정 수준의 마을미디어 활동 경력을 필요로 한다.

선정된 단체는 활동비 및 사업운영비 등의 보조금 및 콘텐츠 제작을 위한 시설, 장비 대여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마을미디어 교육 및 컨설팅에 참여할 수 있다.

마을미디어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 및 주민모임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maeul.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4.6(금)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및 대면심사는 4.10(화)~12(목) 사흘간,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모집유형별로 4.10(화)에는 복합형, 4.11(수)에는 매체형, 4.12(목)에는 거점형 및 아이템형을 심사할 예정으로, 자세한 일정은 접수 마감 후 개별 통보된다.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의 1차 심사와 서울시의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활동단체 및 지원금액이 결정되며, 최종 심사결과는 4.20(금)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오는 3.28(수) 오후 2시에는 마을미디어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지하1층 세마홀에서 사업설명회가 개최된다. 사업설명회에서는 2018년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및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 대해 소개하고, 사업 참여를 위한 서류 작성방법 등을 안내한다.

유형별 사업제안서 작성방법, 비목별 예산편성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안내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사업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할 경우 4.4(수) 오후 3시,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를 방문하면 <열린 컨설팅>을 통해 마을미디어 활동을 앞서 해 온 선배단체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2018년 마을미디어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문화예술과(02-2133-2563) 또는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02-3141-6390)으로 연락하면 된다.

강지현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마을미디어가 주민이 직접 자신들의 이야기와 목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마을미디어를 통해 주민 간 소통 활성화는 물론, 각 마을별 고유 문화가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 여러분이 마을미디어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돌아가는 일을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며, 많은 활동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은평지국 :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로1길 10 401호
  • Fax : 070-4686-5555
  • 뉴욕지국 : 300 Northern Blvd. #301, Great Neck, NY 11021 USA
  • 종로지국 TEL : 010-3746-2078
  • Fax : 070-4686-555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정, 김유정
  • 총괄보도국 : 총괄보도국장(국내) : 이자연
  • 명칭 : ENB교육뉴스방송
  • 제호 : ENB교육뉴스방송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96
  • 등록일 : 2017-10-24
  • 발행일 : 2017-10-24
  • 발행인 : 배미키
  • 편집인 : 김효정
  • 한국 총괄 대표 : 이자연
  • 해외 총괄 대표 : Mickey Bae
  • ENB교육뉴스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인터넷 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4 ENB교육뉴스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enbnews.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