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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체육의 역사를 만난다.
여성체육의 역사를 만난다.
  • 이자연(총괄편집부장)
  • 2018.0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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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기념하여 국립여성사전시관 ‘여성체육, 평화의 새 지평을 열다’ 평창 특별순회전을 2월 5일(월) ~ 3월 18일(일)까지 평창 올림픽페스티벌 파크(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310번지)에서 개최한다.
ㅇ 국립여성사전시관 ‘여성체육, 평화의 새 지평을 열다’ 전시는 지난해 10월 개막한 전시로, 다양한 사진자료와 전시물을 통해 근대 이후 도입된 한국 여성체육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있다.

평창 특별순회전은 평창올림픽과 남북 단일팀 구성을 기념해 기존 전시에서 ‘올림픽’ 관련 내용에 보다 초점을 맞추고, ‘북한 여성체육인’들의 활동상을 보여주는 전시물을 보강했다.
ㅇ 평창 특별순회전의 핵심 전시는 총 5개 부문 가운데 제3부 ’올림픽, 세계적 여성스포츠 스타의 부상‘으로, 남북 여성체육인들의 올림픽 참여 역사와 의미, 기여도를 부각했다.
- 전시에 따르면 여성체육인들은 동계올림픽에서 하계나 패럴림픽보다 활약이 더 돋보인다.
* 한국 여성선수들의 동계올림픽 메달 점유율 : 금메달 총 26개 중 14개, 은메달 총 17개 중 5개, 동메달 총 10개 중 7개. 총 약 50% 차지

ㅇ 김연아 선수(피겨스케이팅)의 스케이트, 이상화 선수(스피드스케이팅)의 트리코, 이채원 선수(크로스컨트리)의 크로스컨트리 스키 등 동계올림픽 관련 여성체육인 8인으로부터 소장품 29점을 대여 받아 전시에 생생한 현장감을 더했다. (*붙임 2 참조)
ㅇ 또한, 북한 계순희(유도, 북한 최초 여성 금메달리스트), 한필화(스피드스케이팅 은메달), 황옥실(쇼트트랙 동메달) 등 북한 여성체육인 관련 전시를 통해 남북화합과 ‘평화올림픽’의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이외에도
ㅇ 서막 ‘전통사회의 여성의 운동, 민속놀이’에서 전통시대 민속놀이를 통해 여성신체활동의 한계와 의미를 제시한다.
ㅇ 이어 제1부 ‘여성체육, 근대여학교에서 시작 되다’에서 19세기말 여학교에서 체조를 도입하는 과정 등 근대 여성체육의 시작을 보여준다.
ㅇ 제2부 ‘여성 체육, 발전의 기초를 닦다‘는 해방 이후부터 1980년대까지 각종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도약한 여성체육인들을 조명한다.
ㅇ 마지막 ’여성체육의 새 지평‘에서는 앞으로 성차별 없는 체육활동의 기회와 세계평화를 위한 여성체육인의 기여를 기대한다.

한편, 개막행사는 전시 첫날인 2월 5일(월) 오후 2시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 도지사와 여성체육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ㅇ 정현백 장관은 “남북 여성체육인들이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체육발전에 기여해 왔다.”라고 강조하고, “이번 전시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에 기여하는 한편, 성평등 올림픽, 평화 올림픽이라는 이번 올림픽의 정신을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여성 시민들은 여성들이 이렇게 여성을 대표하여 올림픽에서 선전하는 선수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이로서 여성의 자부심도 높아져서 사회가 잘 대우와 협조를 해 주었음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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