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맞이 이웃나눔 기간 : ’18. 2. 1(목) ~ 2. 14(수)
서울시는 설맞이 이웃 나눔 기간을 운영하여 기존 모금단체 중심의 대규모 금전 기부에서 지역돌봄형태의 소규모 물품 나눔문화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민․관협력사업으로 매년 실시하는 기부․나눔 사업 이외에, 설을 맞아 이웃․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지역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기부물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지역 내 기부․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자치구에서는 가정에서 보관중인 식·생필품을 손쉽게 기부·전달 할 수 있도록 생활거점(동주민센터, 아파트관리사무소, 교회 등)을 통한 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
기부물품은 안전성 확보가 용이한 음식물(쌀, 라면, 통조림 등) 및 생활용품(비누, 세제, 휴지 등)을 중심으로 모집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선제품, 유제품 등 식품사고의 우려가 있는 품목은 철저한 검수과정을 거친 후 푸드마켓을 통해 신속하게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서울시는 이마트,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설 복지취약계층에 생필품을 나눠주는 ‘희망마차’ 운영을 설 기간 동안 활성화하여 홀몸어르신, 차상위계층, 저소득 청소년 등 약 1천 5백세대에 설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긴급 위기가정 세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신규지원세대 20세대를 포함하여 약 150여 세대에 설 명절 선물세트와 난방용품 등을 포함한 지원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기업을 통해 서울시에 후원되는 기부물품도 설 대목 기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서울시와 6년 연속 나눔활동을 지속해 온 인탑스㈜는 2월 7일(수) 1억 4천만원상당의 현물지원 협약식을 갖고 1차로 식품 및 생활용품 10종으로 구성된 1004박스(2천8백만원 상당)를 취약계층에 지원한다.
8일(목) 개최되는 구세군의 ‘2018 설맞이 사랑의 쌀 나누미 행사’에서 사회적기업 청밀이 기부할 예정인 2천 포대의 쌀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간다.
이어서 2월 9일(금) 강북구 번동 5단지복지관, 2월 14일(수) 강동구 강동구민회관에서 관내 거주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 차상위 등 저소득 가구 600여 세대를 대상으로 5품목의 식품과 함께 설맞이 특별선물(떡국떡, 닭육수, 선물세트 등)을 제공한다.
무료법률상담 및 문화공연, 현장 먹거리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민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찾아 서울시민 누구나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공동체의식을 고취하고 민간차원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서울시 김철수 희망복지지원과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열리는 다양한 나눔행사들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녹여줄 수 있는 훈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명절에 소외되는 계층없이 나눔을 다 같이 지원받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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