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사물놀이한울림은 오늘 3월 8일(금), 서울청사에서 늘봄학교 전통연희 프로그램 제공 및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물놀이한울림은 김덕수패 사물놀이를 모태로 하여 만들어진 단체로, 사물놀이 활성화와 지역예술 인재양성을 위해 국내‧외 공연, 교재 출간 및 강의 등을 지속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물놀이한울림은 늘봄학교에 ‘우‧신‧기 한마당’ 등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전통예술 프로그램과 전문강사를 제공하고,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사물놀이한울림이 제공하는 놀이 중심 예술 활동 등으로 학생들이 소통·배려의 가치와 예술 감수성을 신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모두 신명나고 기운차게’를 뜻하는 전통연희 프로그램으로 장단밟기, 사물체조, 사물놀이, 우리 노래 부르기 등 학생 체험과 놀이 중심 예술 활동이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예술로 소통·공감하며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미술‧사진‧영상 등 연계 기관을 발굴하여 늘봄학교에 양질의 예체능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2024 학교예술교육 주요 추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맞춤형 예술교육) 1인 1특기 계발 지원 및 늘봄학교 예술프로그램 지원 강화, 심화(예술중점학교)/취약(예술드림거점학교/꿈이룸 상담(멘토링)) 등 수요 맞춤형 예술교육
(2024년) 부총리배 오케스트라 경연대회에 국악 분야 신설 예정
▪ (예술교육 역량 강화) 온라인 협력 창작 활동 지원하는 반응형 웹페이지 개발 및 실기학습 앱 2종(이(e)뮤직앙상블, 이(e)아트폴리오) 시범 운영
▪ (학교-지역사회 협력) 거점대학 지역 협력 프로그램, 학교예술강사 운영
▪ (지원 기반 확대) 학교예술교육포털 개선 및 중앙지원단 운영 , 문체부 등 관계기관 협력 강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즐겁고 신명 나는 전통연희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특기‧적성 계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전통문화예술 분야를 포함한 문화‧예술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단체와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사물놀이 풍물장단도 배울 수 있다는 소식에 환영했고 아이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길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아이들이 잘 배워서 공연도 해 주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특히 2학기 때 부터 늘봄학교를 신청할 수 있다고 해 지금의 1학기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실버기자 배선호)